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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이탈' LG 4번 타자-3루수 공백 어떻게 채울까

작성일: 2016.08.09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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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루이스 히메네스가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공백, 어떻게 채워야 할까.

최근 10경기 8승 2패, 연승을 거듭하며 짧은 시간 동안 최하위 추락 위기를 벗어나 중위권 추격에 나선 LG가 주포 히메네스 없는 열흘을 보내야 한다. 4위 SK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9일과 10일 맞대결을 앞두고 4번 타자가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허리 통증으로 7일 kt전에 결장했던 히메네스는 8일 1군에서 말소됐다. 적어도 17일 잠실 SK전까지는 팀 내 타율 3위(0.324), 홈런 1위(23개), 타점 1위(86개) 타자를 빼고 8경기를 치르게 됐다. 채은성이 4일 1군에서 말소되고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중심 타자 2명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선수는 외야수 이병규(7번)다. 무릎 통증과 타격감 저하로 지난달 27일 말소된 그는 이번 달 퓨처스리그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면서 타율 0.375를 기록했다. 열흘을 채워 바로 엔트리에 올라올 수 있다.

이병규가 등록되면 외야수들의 수비 위치도 정리가 된다. LG는 8일 현재 엔트리에 외야수 6명을 두고 있다. 안익훈과 임훈은 중견수, 이천웅과 이형종은 우익수로 주로 뛰었다. 김용의는 1루수와 중견수, 우익수를 오가고 있고 박용택은 지명타자에 가깝다. 이병규가 빠진 뒤에는 좌익수로 뛸 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았다.

히메네스는 LG의 98경기 가운데 97경기에 나왔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경기는 두 번 있었다. 96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리그 5위인 817⅔이닝을 수비했다.

양석환은 히메네스가 없는 동안 3루 수비를 대체해야 한다. 선발 출전한 7일 kt전에서는 발 빠른 타자 이대형의 까다로운 타구를 적극적인 수비로 끊어내는 등 안정감이 있었다. 이달 6경기에서 타율 0.400에 홈런 2개를 기록하고 있어 타격에서 기대치도 적지 않다.

한편 LG는 히메네스와 함께 오른손 불펜투수 이승현도 말소했다. 이승현은 32경기에서 3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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