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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16강 진출' 기보배-'탈락' 김우진, 엇갈린 희비

작성일: 2016.08.09 06:0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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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에 오른 기보배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 양궁의 남녀 간판 선수 두 명의 희비가 엇갈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28, 광주광역시청)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 케냐 세자나 안와르와 경기에서 세트 포인트 합계 7-1(26-24 26-23 26-26 27-26)로 이겼고 32강 우크라이나 베로니카 마르첸코와 경기에서는 6-2(29-27 27-27 29-29 29-25)로 승리했다. 

64강 안와르와 경기에서는 바람에 조준이 흔들려 고전했지만 안와르가 경험 부족으로 마지막에 무너졌다. 32강 마르첸코와 경기에서는 두 번이나 동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기보배는 경기 후반 4연속 10점을 쏘며 안정감을 찾았다.
▲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한 김우진

지난 5일 양궁 남자 개인 예선 랭킹 라운드(순위 결정전)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쏘며 세계 기록을 작성한 김우진(24, 청주시청)은 삼보드로모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전 32강 인도네시아 리아우 에가 아가타와 경기에서 2-6(29-27 27-28 24-27 27-28)으로 충격 패했다.

1세트를 29-27로 챙긴 김우진은 2세트에서 7점을 쏘며 27-28로 졌다. 이어 3세트에서 8점 3개로 24점을 기록하며 9점 3개를 쏜 아가타에게 다시 세트를 내줬다. 세트 포인트 합계 2-4로 코너에 몰린 김우진은 네 번째 세트에서 27-28로 져 탈락했다. 앞서 열린 64강 짐바브웨의 개빈 서덜랜드와 경기에서 세트 포인트 합계 6-0(27-22 28-26 28-25)으로 가볍게 이겼지만 32강까지 기세를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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