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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종훈 8승 도전 연기, LG전 4이닝 5실점

작성일: 2016.08.09 20: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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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오른손 언더핸드스로 투수 박종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K 오른손 언더핸드스로 투수 박종훈이 8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제구가 흔들려 어려운 경기를 했다.

박종훈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회 무사 1, 2루에서 교체됐고 남겨둔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LG전 3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는데 평균자책점은 8.31로 매우 높았다. 왼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287로 높은 것을 노린 LG의 선발 라인업 노림수가 좋은 효과를 냈다. 9일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1회 만루 위기를 겪으면서 2실점했다. 투구 내용에 비하면 실점은 적게 느껴졌다. 1회에만 투구수 33개. 1번 타자 김용의부터 7번 타자 홍창기까지 첫 3구에서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든 타석이 단 한번이었다. 오른손 타자 양석환을 만났을 때만 초구와 2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넣었다.

2회를 안타 1개로 막은 박종훈은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용택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4회는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3일 삼성전과 마찬가지로 초반 난조를 극복하는 듯했다. 박종훈은 당시 2회까지 3점을 내준 뒤 3회부터 7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5회를 마치지 못했다. 선두 타자 김용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임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SK는 0-3으로 끌려가던 5회 무사 1, 2루 이천웅 타석에서 왼손 투수 신재웅을 투입했다. 신재웅이 1사 만루에서 홈런을 허용해 점수는 0-7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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