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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끝내 터지지 않은 골...한국, 온두라스에 0-1 패

작성일: 2016.08.14 08:4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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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 득점에 실패한 정승현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정형근 기자] 한국이 온두라스에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4일(한국 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온두라스와 8강전에서 0-1로 졌다. 

한국의 초반 공격은 손흥민이 이끌었다. 손흥민은 좌우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세밀한 연결이 아쉬웠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줄 선수가 부족했다. 손흥민은 두세 차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 20분이 지나자 온두라스는 반격을 펼쳤다. 온두라스는 한국의 오른쪽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한국은 장현수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펼치며 공격을 막아 냈다. 장현수는 1대 1 상황에서도 쉽게 뚫리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수비벽을 지나 골문으로 향했지만 루이스 로페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로페즈는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류승우의 슛을 몸을 날리며 막아 냈다. 
▲ 후반 15분 득점에 성공한 온두라스 선수들

한국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2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았다. 손흥민은 골문 구석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온두라스는 후반 15분 단 한 차례의 역습 기회를 살렸다. 한국은 온두라스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빼앗겼고 온두라스는 순식간에 한국 골문에 도달했다. 알베르트 엘리스는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됐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골을 넣은 온두라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자주 넘어지며 시간을 끌었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끊임없이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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