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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은퇴 선언한 '수영 황제' 펠프스, 최고 레이스는?

작성일: 2016.08.15 15:4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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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내 인생 최고 레이스 가운데 하나는 접영 200m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 미국)가 화려했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펠프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메인프레스센터 삼바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지금 가능한 최고의 자리에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원한, 선수 생활을 끝낼 때 상황이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8관왕에 올라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한 펠프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보태며 모두 22개의 메달로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기록까지 경신했다.

펠프스는 런던 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2014년 4월 현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펠프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계영 400m, 접영 200m, 계영 800m,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까지 5관왕에 올랐고 접영 100m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 모두 6개의 메달을 보태 통산 23개 금메달과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모두 28개 올림픽 메달을 쌓았다.

"모든 메달이 소중하다"고 말한 펠프스는 "내가 레이스 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었다. 런던에서도 '이번이 마지막이다'고 같은 말을 했지만,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이번에는 진짜 마지막이다"면서 "앞으로 오랫동안 나를 못 볼 것이다. 잘 있으라"라는 인사를 남겼다.

올림픽 메달 기록 보유자 '인간 물고기' 펠프스는 14일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접영 주자로 출전해 미국의 역전과 3분27초 95의 올림픽 신기록을 이끌면서 2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의 활약에 힘입어 미국은 남자 혼계영 400m에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9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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