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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정경은-신승찬 조, 배드민턴 女 복식 '4강 진출'

작성일: 2016.08.15 22:0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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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4강에 진출한 정경은(왼쪽)-신승찬 조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박대현 기자] 세계 랭킹 5위 정경은(26, KGC인삼공사)-신승찬(22, 삼성전기) 조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4강에 진출했다.

정경은-신승찬 조는 15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파빌리온4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전 에페 무슈켄스-셀레나 피에크 조(네덜란드)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2-1(21-13 20-22 21-14)로 이겼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를 챙겼다. 그러나 2세트에서 피에크의 영리한 네트 플레이에 고전했다. 20-16으로 매치포인트를 땄으나 연속 4실점하며 듀스를 허락했다. 이후 무슈켄스의 스매싱이 한국 코트 오른쪽에 꽂히는 등 2점을 더 뺏겨 2세트를 20-22로 내줬다.

3세트에서 정경은이 좌우로 이동하면서 강력한 스매싱을 날렸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네덜란드 수비를 흔들었다. 신승찬도 안정적인 수비로 무슈켄스가 때린 셔틀콕이 한국 코트에 내려앉지 않게 했다. 17-12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2점을 뽑았는데 신승찬의 환상적인 수비가 결정적인 노릇을 했다.

4차례 연속 무슈켄스의 스매싱을 수비하며 경기 흐름을 뺏었다. 신승찬의 연이은 수비 성공은 정경은의 스매싱 기회로 이어졌다. 이후 정경은이 강력한 스매싱을 꽂아 한국이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20-14로 앞선 상황에서 피에크가 실책을 범했다. 3세트를 21-14로 마무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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