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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한일전 완패' 배연주, 배드민턴 女 단식 '8강 좌절'

작성일: 2016.08.16 06:5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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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박대현 기자] 배연주(26, KGC 인삼공사)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성지현은 16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파빌리온4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 일본 오쿠하라 노조미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0-2(6-21 7-21)로 졌다.

1세트에 오쿠하라의 좌우 코스 공략에 고전했다. 오쿠하라의 뒤로 빠지면서 네트 바로 앞쪽으로 떨궈 놓는 공격에 수비가 흔들렸다. 스코어가 5-17까지 벌어질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오쿠하라가 높은 서비스와 효과적인 푸시, 대각선 스매싱으로 경기 흐름을 거머쥔 사이 배연주는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들어 경기 운용을 달리 했다. 상대에게 스매싱 기회를 허락하지 않기 위해 드롭샷으로 오쿠하라의 허리를 숙이게 했다. 그러나 드롭샷이 번번이 네트에 걸렸다. 스매싱도 확실히 꽂히지 않고 곡선을 그렸다. 오쿠하라는 여유 있게 배연주의 공격을 수비한 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셔틀콕을 골라 때렸다. 배연주는 또다시 상대에 먼저 11점째를 허용했다.

오쿠하라의 짧은 백핸드 공격이 배연주의 코트에 꽂힐 때 스코어가 5-16으로 바뀌었다. 이때 경기 흐름이 오쿠하라 쪽으로 기울었다. 배연주는 8강행 티켓을 오쿠하라에게 내주며 리우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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