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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SV' 오승환, 1이닝 3K 무실점 호투…STL는 3연승

작성일: 2016.08.17 12:1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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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91에서 1.88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8-5로 이기면서 3연승을 달렸다.

힘 있게 공을 던졌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4구째 몸쪽 꽉찬 빠른 공을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호세 알투베에게 좌익선상 안타를 얻어맞았다. 알투베는 오승환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통산 1,000안타를 이뤘다.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1사 1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빈 곤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토미 팸이 동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팸은 2-4로 뒤진 5회 2사 3루에서 오른쪽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냈다. 

6회초 야디어 몰리나와 제드 저코가 경기를 뒤집었다. 몰리나가 무사 1, 3루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5-4로 역전했고, 1사 1, 3루에서 저코가 좌중월 홈런을 터트려 8-4로 달아났다. 2번째 투수 알렉스 레이예스가 6회말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우중월 홈런을 얻어맞아 3점 차로 좁혀졌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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