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이강인 패스 받아 골 넣을래?', PSG 영입설 대두…리버풀은 여전히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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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리버풀과 동행이 점점 어려울 것 같은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뛸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일(한국시간) '내년 6월 말이면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는 살라의 재계약 이야기는 진전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살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공교롭게도 위르겐 클롭 체제에서의 핵심이었던 중앙 수비수 페어질 판 데이크, 오른쪽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동시에 계약이 만료된다.
동시 다발적인 이탈은 리버풀 입장에서도 손해지만, 판 데이크를 우선해 잡겠다는 이야기가 가장 진하게 돌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라도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스페인 매체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살라는 다르다. 리버풀이 어떤 움직임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심지어 1년 옵션 행사와 다년 계약 사이에서 말이 시끄럽게 나오는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보다 더 냉정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여전히 뜨거운 살라다. 11골 7도움으로 12골의 옐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를 달리는 중이다. 1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는 1골 1도움을 해내며 2-0 승리에도 일조함과 동시에 리버풀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역할을 충분히 하는 살라의 새로운 이정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PSG의 관심은 여러 가지로 살라 사가의 보는 재미를 높인다.
매체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살라에 대해 관심이 많다. 살라도 알 켈라이피와의 관계가 나쁘지 않다. 내년 여름 합류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물론 PSG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화려한 선수를 보유했던 시절이 있다. 최근 그 흐름이 바뀌면서 유명 선수 영입에서 실용주의로 방향이 바뀐 것이 사실이다. 메시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고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갔다. 음바페는 PSG와 신경전을 벌이며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거물 살라를 영입한다는 것은 PSG가 다시 선수 수급 기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살라에 한해서만 특수 영입을 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살라가 온다면 PSG는 공격진 정리가 필요하다. 랜달 콜로 무아니, 우스망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등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자원들이 너무 많다. 워런 자이레-에메리, 비티냐,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수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변수다. 최근 일부 선수들과의 불화설까지 피어오른 상황이라 살라라는 거물이 온다면 대대적인 개편은 불가피하다. 공격진 전원이 최소 2년 이상 계약이 남은 다년 계약자라는 점에서 복잡한 함수를 풀어야 한다는 숙제도 있다.
PSG가 살라를 영입하려는 것은 숙제처럼 존재하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해내기 위해서다. 물론 올 시즌 UCL 행보를 본다면 형편없고 1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난망이다. 살라의 행보에 따라 PSG에는 피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리버풀은 구단에 헌신한 공격수를 미련 없이 버렸다는 비판론과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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