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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KBO 리그] '끝내기' 롯데 4연패 탈출, 삼성 최형우 사이클링 히트

작성일: 2016.08.18 22: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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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 베어스는 7연승을 달렸다. 2위 NC 다이노스에 잠시 1위를 넘겨 준  때도 있었지만, 연승을 이어 가면서 두 팀의 승차는 5.5경기로 벌어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4-3으로 이겼다. 10회말 1사 만루에서 김준태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타점을 올렸다. 롯데의 4연패 탈출이다. 

뒷심의 승리였다. 롯데는 KIA 선발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5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다. 안타는 2개를 쳤고, 삼진은 7개를 내줬다. 김문호가 0-3으로 끌려가던 6회 무사 2루에서 최영필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리면서 추격에 들어갔다.

8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손아섭이 3루 도루에 이어 상대 실책에 득점까지 성공했다. KIA는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등판한 상황에서 포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롯데는 9회 1사 만루에서 김문호가 삼진, 강민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끝내기 승리 기회를 놓쳤다.

4번 타자 황재균은 연장 10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최준석이 1루수 뜬공에 그쳤으나 황재균의 2루 도루로 득점 기회가 이어졌다. 김상호가 볼넷, 김재유가 중전 안타를 얻어 다시 1사 만루. 8번 타자 김준태가 곽정철을 상대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 두산 김재환 ⓒ 한희재 기자

두산은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김재환이 시즌 31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최주환과 양의지도 1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로 마운드 오른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은 6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5실점으로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시즌 13승(7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11일 대구 삼성전 6-1 승리 이후 7연승이다.

한화 이글스는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에 8-5로 승리했다. 2-5로 끌려가던 5회 하위 타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4점을 뽑았다. 8회에는 2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에릭 서캠프가 1회 2실점하고 2회 교체됐으나 심수창-박정진-송창식-정우람이 이어 던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NC를 6-4로 꺾고 3연승했다. '넥센 킬러'로 꼽히던 NC 선발 정수민은 1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이닝 무실점으로 버틴 박주현이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수원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에 13-5로 크게 이겼다. 최형우와 이승엽이 나란히 시즌 21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팀 22안타로 폭발했다.

최형우는 6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9회 2점 홈런으로 역대 21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올 시즌 3번째, 최형우에게는 첫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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