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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두산,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 최다 타이

작성일: 2016.08.19 21:5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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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오재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유희관의 호투와 맹타를 휘두른 오재일의 활약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꺾고 8연승 했다.

두산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8연승 행진을 벌인 두산. 김태형 감독의 부임 이후 지난 5월 13일 고척 넥센전부터 21일 사직 롯데전까지 이어진 8연승 기록과 타이다.

1회 말 선취점을 내줬으나 4회초 오재일이 역전타를 날렸고 8회에는 타선에서 4점을 더 추가했다. 9회에는 오재일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날렸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1회 1실점 이후 7회까지 SK 타선을 잘 막다가 8회 말 최정에게 2점 홈런을 맞았지만 불펜진이 불을 껐다.

유희관은 7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13승(7패)째를 챙겼다. 결승타의 주인공 오재일은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1회초 유희관이 SK 최정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두산은 4회 들어 1사 1, 2루 찬스에서 오재일의 2타점 적시 2루타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다시 투수전이 펼쳐졌다. 두산은 8회 들어 1사 만루 찬스에서 국해성의 밀어내기 볼넷, 양의지의 희생플라이, 김재호의 2타점 쐐기 적시 2루타를 앞세워 6-1로 달아났다.

8회 말 최정에게 2점 홈런을 내줬으나 9회초 오재일이 상대 6번째 투수 정영일의 2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포가 터지면서 8연승 행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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