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동, 대학축구연맹 회장 선거 출마…후보 공약 5가지, 대학선수 취업률 제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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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우리가 함께 만드는 대학축구의 새로운 새로운 미래”
한국대학축구연맹 제13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한동 후보가 캐치 프레이즈와 함께 구체적 공약을 발표했다. 최근 위기론이 대두된 대학축구를 다시 살려나갈 방안 5가지를 제시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오는 20일 새로운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마쳤고, 9일부터 19일까지 선거 운동을 실시한다. 추첨 결과 박한동 후보가 기호 1번, 현 대학연맹 회장인 변석화 후보가 기호 2번으로 정해졌다.
실제 명지대 및 포항스틸러스 출신으로 엘리트 선수 경력을 갖고 있는 박한동 후보는 학창 시절 이을용 현 경남FC 감독, 안정환 현 해설위원 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축구인 후배들에게도 보다 나은 길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첫째, 피폐해진 대학축구 제도의 조속한 정상화
박한동 후보는 한국축구의 중심이었던 대학축구가 오늘날 크게 흔들린 데 만 22세 이하 선수 의무 출전 제도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해 대체 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U리그 제도 및 춘/추계연맹전을 실정에 맞게 재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둘째, 대학축구 선수의 취업률 획기적 제고
2024년 현재 대학축구 선수의 프로구단 입단 비율이 1.8%라는 통계를 제시한 박한동 후보는 국내 프로팀 T/O 확대, 해외 프로팀 연계 및 진출 추진, 프로구단 입단 TRY-OUT(트라이아웃) 확대 실시, 취업 설명회의 정기적 개최 등을 통해 취업률을 가시적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대학축구 지도자 지원 프로그램
박한동 후보는 지도자의 열악한 처우 개선도 짚었다. 장기적 지원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도자 권익보호, 역량 강화 세미나 및 코칭 아카데미 개최, 정기적인 해외연수 파견 등을 제시했다.
넷째, 대학축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상시 전력화
임기 내 국제대학스포츠연맹 대학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 축구대회를 두루 석권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축구 대표팀 및 선발팀 상비군 제도를 시행하고, 이와 관련한 재정 지원책도 마련하겠다는 게 박한동 후보의 계획이다.
다섯째, 대학축구연맹 마케팅 및 홍보 역량 강화
박한동 후보는 연맹 재정 자립도를 임기 내 2배로 확대하겠다고 내다봤다. 이어 대학축구의 콘텐츠 경쟁력 확대로 중계권 및 부문별 후원사 유치 증대, 대학연맹 행정 및 마케팅 조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 모든 공약은 선수, 지도자, 심판, 학교 관계자 등 관련된 인물들의 소통이 밑바탕돼야 이뤄질 수 있다. 박한동 후보는 협회 홈페이지 개편 및 소통 기구로 재정비, 각종 SNS를 통한 원활한 소통, 대학연맹의 행정 및 재정 상황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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