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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BO 리그] '8연승' 두산…NC는 넥센 잡고 '슬럼프 극복'

작성일: 2016.08.20 00:1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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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대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8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의 호투와 오재일의 클러치 능력이 빛났다. NC 다이노스는 '넥센전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서 8-3으로 이겼다. 1회말 선취점을 내줬으나 4회초 오재일이 역전 적시타를 날렸고 8회초엔 4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도 오재일이 투런포를 날리며 승리를 매조졌다. 선발투수 유희관은 1회 1실점 이후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이며 시즌 13승째(7패)를 거뒀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1회초 유희관이 SK 최정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이후 두 팀은 3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다. 1점 차 시소게임을 이어 갔다.

흐름을 깬 건 두산이었다. 0-1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 타자 최주환이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후속 민병헌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이 우전 안타를 때려 1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오재일이 KIA 선발 임준혁의 초구를 공략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오재일은 스코어 2-1 역전을 이루는 데 이바지했다.

두산은 8회에도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국해성의 밀어내기 볼넷, 양의지의 희생플라이, 김재호의 2타점 쐐기 적시 2루타를 묶어 6-1로 달아났다. 8회말 최정에게 2점 홈런을 뺏겨 점수 차가 3점으로 줄어들었으나 9회초에 오재일이 SK 불펜 투수 정영일의 2구째를 두들겨 공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두산은 오재일의 배팅 파워를 앞세워 승리를 매조졌다.

LG 트윈스는 7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한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역투를 앞세워 안방에서 한화 이글스를 3-2로 따돌렸다. NC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서 7-0 완승을 거두며 넥센전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포스트시즌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큰 넥센을 상대로 최근 약세를 지우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시즌 14차전서 13-6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11타점을 합작한 최형우-이승엽-박한이의 빼어난 클러치 능력이 돋보였다. KIA 타이거즈는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0-9로 제치고 리그 5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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