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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SON-살라 모두 FA 되는 뱀의 해…태도는 180도 다른 토트넘-리버풀

작성일: 2025.01.01 11:47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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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오는 7월이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연합뉴스/AFP/AP/EPA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오는 7월이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연합뉴스/AFP/AP/EPA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오는 7월이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연합뉴스/AFP/AP/EPA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오는 7월이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연합뉴스/AFP/AP/EPA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오는 7월이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연합뉴스/AFP/AP/EPA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오는 7월이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연합뉴스/AFP/AP/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게 선택이 시간이 왔다. 

2025년 을사년이 밝았다. 축구는 겨울 이적 시장이 한 달 동안 개장한다. 즉시 전력감을 주로 찾는 분위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거액이 오가는 거래는 쉽지 않다. 

임대나 완전 이적 중에서는 임대에 무게가 실리는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임대 후 안정적으로 안착하면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에 여름 이적 시장에 둥지를 바꾸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더 관심받는 것이 핵심 자원들의 재계약 여부다. 특히 손흥민과 살라를 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이 각각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집중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시작부터 다년 재계약과 1년 옵션 연장,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 등 세 가지로 나눠 소문이 돌았다. 

다년 재계약은 사실상 토트넘 종신을 의미한다.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라며 강력한 팀애 대한 애착을 보이는 중이다.

그렇지만, 30대 중반을 향하는 선수에게 절대로 다년 계약을 해주지 않는 토트넘의 풍토와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경영 철학을 생각하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손흥민이다. 

물론 손흥민이 엄청난 욕심을 내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다년 계약을 하더라도 연봉이 동결, 상승 없이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다. 그래도 다년 계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손흥민의 의지다. 

1년 연장 옵션은 토트넘이 가장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안으로 보인다. 역시 연봉 인상은 없지만, 1년만 더 뛰고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별하는 방식이다. 자칫 토트넘에서 무관으로 마칠 가능성이 있다. 

▲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도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 된다. ⓒ연합뉴스/REUTERS
▲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도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 된다. ⓒ연합뉴스/REUTERS
▲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도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 된다. ⓒ연합뉴스/REUTERS
▲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도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 된다. ⓒ연합뉴스/REUTERS

 

시즌 내내 이적설로 세계 여행을 하는 손흥민이지만, 토트넘의 구체적인 반응은 없다. 내부자를 통해 1년 옵션 행사 우선권이 있는 토트넘의 동행 의지 정도만 알려졌을 뿐이다. 

오히려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손흥민을 그리워한다고 밝히면서 상황은 흥미롭게 돌아가고 있다. 케인은 뮌헨 팬들과의 만남에서 "이전 소속팀 선수 중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에 대한 물음에 주저없이 "쏘니(손흥민)"라고 말했다. 

뮌헨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여도 아직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손흥민이지만, 조용하다.

반대로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이 유력해 보인다. 모국 이집트와 종교적, 문화적 연대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모두 일축했다. 

살라 역시 "리버풀을 사랑한다"라며 손흥민처럼 똑같이 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보여왔다. 심지어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페어질 판 데이크와도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복잡함에 놓여 있지만, 살라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마음이 있다. 

기록이 증명한다. 계약 마지막 시즌이지만, 리그 18경기 17골 13도움의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18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0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고 위르겐 클롭 전 감독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으로 달라져도 일관된 모습의 살라다. 

과연 손흥민과 살라 중 누가 먼저 재계약 소식을 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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