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 탈퇴, 결정 존중하고 응원…'다시 잘될 거야' 마음 다잡아"[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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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3인조로 재편한 그룹 브브걸이 전 멤버 유정의 탈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브브걸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전 멤버의 의사가 제일 중요했다”라며 “아쉽긴 하지만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고, 응원하기로 잘 마무리를 지었다”라고 밝혔다.
브브걸은 유정의 탈퇴로 민영, 은지, 유나 3인조 체제로 재편했다. 멤버들은 3인조 재편에 대해 밝히며 ‘유정’이라는 이름 대신 ‘전 멤버’라는 언급으로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영은 “어떻게 진솔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전 멤버(유정)가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한데, 저희가 30대이고, 활동도 늦게 시작했다. 인생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았는데, 잘 되고 난 이후에도 똑같았던 것 같다”라며 “결국에는 전 멤버 친구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대화를 하면서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3인이 남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모든 일이 제가 원하는 대로 되진 않는다. 다른 멤버들도 그렇고, 그 친구도 그럴 거고,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아쉽긴 하지만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고 응원하기로 잘 마무리를 지었다”라고 했다.
3인조 재편 후 멤버들은 ‘긍정의 힘’으로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다고 했다. 유나는 “힘든 일이 있었고, 힘들게 버틴 시간이 있었고, 역주행을 했고, 이런 일들을 계속 반복했다.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려준 팬들도 있고, 끝까지 버틴 멤버들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고, 저희끼리 얘기를 많이 했다. ‘우리 이렇게 잘해왔고 이뤄냈잖아. 다시 그렇게 될 거야’ 그런 얘기를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말했다.
민영은 “(유정의) 탈퇴 선언이 놀랍진 않았다. 많은 이야기를 공유했고, 저희도 느끼는 게 있었다. 놀랐다기보다는 속상하긴 했다. 조금 더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그 친구보다 언니라서 동생들한테 할 수 없는 얘기를 저한테 가장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팀으로서는 너무 아쉽지만 인간으로서는 이해를 해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무엇보다도 그 친구의 의사가 제일 중요했기 때문에 저도 속상하고 서운하다는 표현들을 했지만 결정은 그 친구가 하는 거니까 인정한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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