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포커스] "아쉬움 남지만..." 더 성숙해진 SK 조성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경험을 쌓기 시작한 SK 와이번스 '젊은 피' 조성모(24, 내야수)는 올 시즌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했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1군 무대도 맛봤다. 더 성장할 밑거름이 됐다. 그러나 조성모는 자신에게 더 채찍질을 했다.
조성모는 지난 21일까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109타수 30안타) 4홈런 17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아직 남은 경기가 있지만 시즌 초반을 생각하면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중, 후반 이후 시간들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조성모의 올 시즌 4월 퓨처스리그 성적은 타율 0.333다. 5월에는 타율 0.429를 기록했다. 5월 타격 페이스가 가장 좋았다. 때문에 조성모는 1군 경험을 맛보기도 했다. 지난 5월 5일 한화전에서는 팀이 18-6으로 크게 앞서 있던 7회 말 선두 타자 최정민 대신 타석에 들어서 한화 3번째 투수 심수창을 상대로 프로 데뷔 이후 1군 무대 첫 안타를 신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6월 들어 급격히 타격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6월 한달간 타율 0.172에 그쳤다. 7월 2경기에서는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결국 3군행 통보를 받기도 했다. 지난 3일 퓨처스리그 kt전부터 다시 2군에서 뛰었으나 13일 두산전까지 침묵했다.
조성모는 "올 시즌 나 자신에게 점수를 준다면 30점이다. 시즌 초반에 좋았다가 중간에 기복이 있었다. 아프기도 했고, 참고 뛰었는데 잘 안됐다. 심리적으로 쫓겼다. 그러면서 타율도 떨어지고 3군에 내려갔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조성모는 "다시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다음 시즌에는 기복을 줄이고 꾸준한 활약을 펼쳐야 한다. 매일 100% 활약을 보여 줄 수는 없지만 안 좋은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삼성전에서 3안타 경기를 벌인 이후 타격 페이스가 조금씩 살아났다. 21일까지 8월 타율은 0.250이다. 조성모는 "시즌 막바지가 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러나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몸도 많이 괜찮아졌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남은 경기 후회 없이 뛰고 싶다"고 밝혔다.
9월이 되면 1군 엔트리가 확대된다. 조성모가 바라는 가장 가까운 목표는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조성모는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컨디션은 좋다. 내가 할 일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거다. 그리고 올 시즌이 끝이 아니다. 다음 시즌을 생각해서라도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학창 시절 손꼽히던 내야수 가운데 한 명이었고 '공수주' 삼박자를 갖췄다는 평을 받는 그는 자신감을 갖고 도약을 노리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