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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기 출장' 김민재, 이런 날도 있어야지…골골골골골! 드디어 벤치에서 휴식! 뮌헨, 호펜하임에 5-0 완승

작성일: 2025.01.16 09:2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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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로감이 과부하로 이어졌다. TZ는 지난해부터 김민재를 아껴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을 오가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힘들고 긴 여정 때문에 한국 대표팀 차출은 유럽 국적인 다른 동료들보다 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
▲ 피로감이 과부하로 이어졌다. TZ는 지난해부터 김민재를 아껴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을 오가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힘들고 긴 여정 때문에 한국 대표팀 차출은 유럽 국적인 다른 동료들보다 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개막 후 모든 경기를 뛰어오던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시즌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5-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13승 3무 1패 승점 42점을 기록한 뮌헨은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승점 38점)과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혹사 논란이 일던 김민재가 마침내 한숨 돌렸다. 올 시즌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뛰어왔다. 분데스리가 1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경기 등 25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섰다. 전부 풀타임을 소화한 건 아니지만 매 경기 스타팅으로 뛰면서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할애했다. 

그만큼 뱅상 콤파니 감독에게 크게 신뢰를 받으며 주전 입지를 굳힌 건 반길 일이지만 몸에 과부하가 걸렸다. 김민재는 지난해 연말 시점부터 아킬레스건과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훈련도 건너 뛰었다. '타이누스 차이퉁(TZ)'은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문제로 화요일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펜하임전은 김민재가 결장하게 되면서 에릭 다이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부상 때문에 김민재가 숨 돌릴 틈이 없다. 다이어는 콤파니의 높은 수비를 소화하기엔 스피드가 부족하다"고 김민재의 혹사를 불가피하게 바라봤다. ⓒ 바이에른 뮌헨
▲ 그러면서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부상 때문에 김민재가 숨 돌릴 틈이 없다. 다이어는 콤파니의 높은 수비를 소화하기엔 스피드가 부족하다"고 김민재의 혹사를 불가피하게 바라봤다. ⓒ 바이에른 뮌헨

전반기를 모두 소화한 김민재는 연말 휴식기에 몸상태를 재건하려고 했다. 김민재의 계획은 타 리그보다 조금 더 긴 분데스리가의 연말 휴식기에 부상 부위를 재건하는 것이었다. 아쉽게도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은 듯했다. 묀헨글라트바흐전을 본 TZ는 "김민재의 활력이 부족하다. 휴식기 기간에 염증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뮌헨은 김민재를 아끼는 쪽을 택했다. 호펜하임과 경기 전날 훈련에 복귀해 출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콤파니 감독은 쉬어가는 쪽을 택했다. 현지도 "뮌헨은 김민재가 자칫 장기 결장으로 이어지면 큰 재앙을 맞게 된다. 다음달 리그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맞대결부터는 타이틀이 정해지는 중요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며 "콤파니 감독은 그때까지 다이어를 통해 김민재가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중요한 시기에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없으면 안 된다고 본다"고 바라봤다. 

김민재는 일단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다행히 팀원들이 김민재를 푹 쉬게 해줬다. 전반 7분 만에 르로이 사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예고했다. 불과 5분 뒤 하파엘 게헤이루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전반 26분에는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까지 더해져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 김민재는 100% 몸 상태가 아니지만, 진통제를 맞아 가며 견디는 중이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극찬 중이다. 뮌헨은 앞으로 우승 경쟁에 중요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때를 대비해 김민재를 풀로 쉬게 해주면서 다음을 대비했다. ⓒ연합뉴스/AP
▲ 김민재는 100% 몸 상태가 아니지만, 진통제를 맞아 가며 견디는 중이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극찬 중이다. 뮌헨은 앞으로 우승 경쟁에 중요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때를 대비해 김민재를 풀로 쉬게 해주면서 다음을 대비했다. ⓒ연합뉴스/AP

후반에도 뮌헨의 골 폭죽은 계속됐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사네가 멀티골이자 팀의 4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1분에는 세르쥬 그나브리가 쐐기를 박는 다섯 번째 골로 완승을 달성했다. 

김민재의 시즌 전경기 출장은 25경기에서 멈췄다. 그래도 향후 우승을 결정할 시기에 완전한 몸상태로 뛰기 위해서는 지금 쉬어가는 게 옳다. 김민재도 벤치에서 동료들의 소나기 골에 환호하면서 꿀같은 휴식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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