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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 차 역전승' 삼성, 역전승 기틀 된 불펜진

작성일: 2016.08.23 22:2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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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백정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구원 투수의 힘이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9-8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외국인 선발투수 요한 플란데가 4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불펜진이 버텨 승리를 낚아챘다.

6-7로 삼성이 뒤진 5회초 왼손 투수 백정현이 플란데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백정현은 1⅔이닝을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권오준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정현과 권오준의 호투에 맞물려 삼성 타선은 5회말 1사 만루에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경기를 뒤집었다.

흐름을 잡은 삼성은 박근홍을 마운드에 올렸고 박근홍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바통은 김대우에게 넘어갔다. 김대우는 8회초 2사에 마운드에 올라 SK 외국인 타자 고메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삼성이 9-7로 앞선 가운데 9회초 장필준이 마운드에 섰다. 장필준은 선두 타자 조동화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고 폭투로 무사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김성현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점수와 아웃을 바꿨고 정의윤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장필준은 제구 난조로 2사 만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위기에 빠진 장필준은 김민식에게 안타성 타구를 내줬으나 박해민의 호수비로 시즌 3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초반 임창용의 이탈, 안지만의 부진 후 이탈로 바람 잘 날 없었던 삼성. 선발 마운드 흔들리는 가운데 구원 투수들의 호투는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에 고무적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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