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LG 재역전 만든 박용택의 전력질주

작성일: 2016.08.23 22:2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박용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베테랑의 품격이 빛났다. LG 박용택이 과감한 주루로 결승점의 주인공이 됐다.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채은성의 2루수 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6-5로 이겼다. 9회초 양석환의 동점 홈런에 이어 경기 후반 젊은 선수들의 타점이 승리로 이어졌다.

결승점을 올린 박용택의 노력이 있었기에 승리가 따라왔다. 박용택은 10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1회와 3회, 5회 모두 삼진을 당했던 그는 두산 배터리의 바깥쪽 승부에 번번이 당하다가도, 8회 우전 안타와 10회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박용택이 출루하자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안타가 나왔다.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짧은 안타였다. 그러나 박용택은 우익수 민병헌의 후속 동작을 보고 3루까지 달렸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감행하며 3루까지 진출해 1사 1,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5번 타자 채은성의 땅볼이 나왔다. 두산 내야가 병살플레이에 실패하면서 박용택이 재역전 득점을 올렸다. 마무리 투수 임정우가 1점 차 리드를 지키면서 LG가 두산전 3연승을 달렸다.

박용택은 몸상태가 허락하는 한 늘 작은 플레이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일 SK전 5-3 역전극 역시 그의 유격수 내야안타가 결승타였다. LG는 23일 두산전 승리로 4위 SK와 5위 KIA를 바짝 따라붙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