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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무너진 마무리-깨진 화요일 불패

작성일: 2016.08.23 22:3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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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이현승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의 화요 불패 공식이 깨졌다. 마무리 투수 이현승이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으로 졌다. 8회말 공격에서 허경민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져 5-4로 역전했으나 뒷문이 쉽게 열렸다. 화요일 연승 기록은 '19'에서 마감됐다.

마무리 투수 이현승에게는 최악의 하루였다. 5-4 리드를 지키기 위해 9회 마운드에 오르자 마자 초구 하나로 블론 세이브가 생겼다. 양석환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다. 후속 타자는 모두 잡아냈지만, 10회 다시 실점했다.

1사 이후 박용택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볼넷을 내줬다. 루이스 히메네스에게는 우전 안타를 맞고 1사 1, 3루에 몰렸다. 채은성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타로 이어지지 않았고 3루에 있던 박용택이 홈을 밟았다. 2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

두산은 지난해 9월 22일 사직 롯데전부터 지난 16일 한화전까지 이어온 화요일 연승을 마쳤다. 그래도 KBO 리그 특정 요일 연승 기록은 여전히 두산의 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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