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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에이스 커쇼 복귀 초읽기, 허리 부상 후 두 번째 불펜 피칭

작성일: 2016.08.24 09:17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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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24일(한국 시간) 허리 부상 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했다. 41개를 던진 커쇼는 다음 피칭 때 60개로 투구 수를 늘릴 예정이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4일 동안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하며 복귀에 밝은 신호를 켰다.

커쇼는 24(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지난 21일 신시내티 구장 불펜 피칭에 이어 허리 디스크 부상 이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했다. 릭 허니컷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41개의 투구를 했다.

커쇼는 불펜 피칭 후 라커룸에서 기자들이 대거 몰려오자 선발 등판한 것 같네라며 농을 던진 뒤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24일)도 2이닝 불펜 피칭을 했는데 괜찮았다. 다음 스케줄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연전을 앞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더그아웃 브리핑에서 오늘 피칭은 보지 못했다. 41개를 던졌고 다음에 60개로 투구 수를 늘릴 것으로 알고 있다.  커쇼는 한 차례만 마이너리그 재활 피칭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 628일 허리 디스크로 부상자 명단( Disabled List)에 올랐다. 15일짜리에서 60일짜리로 신분을 변경해 오는 28일 복귀가 가능하다. 다저스는 커쇼가 없는 동안 2819패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선발진 가운데 6이닝 이상을 던져 줄 투수가 없어 불펜이 커쇼 부상 후 메이저리그 최다 투구를 기록하고 있다.

커쇼의 복귀에는 결국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과 플레이오프에서 경쟁 여부가 달려 있다. 커쇼의 허리 부상 때 로버츠 감독은 수술 가능성을 털어놓았고 모든 전문가들은 2016년 시즌이 끝날 것으로 예고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커쇼의 복귀는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커쇼는 부상 전까지 121이닝을 던져 112패 평균자책점 1.79 탈삼진 145개에 볼넷은 9개를 허용했다.

한편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마지막인 26일 경기에 선발로 예고된 좌완 브렛 앤더슨이 왼손  물집으로 등판이 취소돼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전날 신시내티전에 3회에 교체된 좌완 스콧 카즈미어는 투구에 영향을 주는 목과 오른쪽 어깨 검사를 받아 앞으로 선발 여부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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