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소토·사사키는 이제 없다…남은 FA 최대어는 브레그먼, 어느 팀으로 갈까?

작성일: 2025.01.21 10:04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알렉스 브레그먼.
▲ 알렉스 브레그먼.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구단 역대 최대 규모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구단 역대 최대 규모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대어들이 하나, 둘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이제 알렉스 브레그먼(31)에게 시선이 쏠린다.

브레그먼은 현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힌다. 후안 소토, 코빈 번스, 사사키 로키 등 기존 FA 상위권에 있던 선수들은 다들 원하는 팀을 찾아 계약을 체결했다.

원래도 내야 포지션에 한정하면 이번 FA 자원 중 브레그먼의 가치가 제일 높았다. 브레그먼은 원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지난해 12월 구단 역대 최대 규모인 6년 1억 5000만 달러(약 2152억 원)를 제안했으나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2015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브레그먼은 지금까지 휴스턴에서만 뛰었다. 팀 붙박이 3루수로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번(2017년, 2022년)이나 이끌었다.

전성기 시절엔 공격과 수비, 주루 등 못하는 게 없는 5툴 플레이어였다. 정점은 2019년. 타율 0.296 41홈런 112타점 119볼넷 OPS(출루율+장타율) 1.015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3루수로 우뚝 섰다.

이후 서서히 내리막 길을 걸었다. 지난 시즌엔 타율 0.260 26홈런 75타점 OPS 0.768에 머물렀다. 

▲ 브레그먼.
▲ 브레그먼.

다만 수비 공헌도는 여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드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브레그먼이 요구하는 계약 규모가 부담스러워서 그렇지, 기량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레그먼의 행선지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예상했다. "지난해 디트로이트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타릭 스쿠발의 남은 계약 기간은 넉넉하다. 이럴 때 안주하지말고 더 달려야 한다"며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와 1년 계약한 게 이번 오프 시즌 디트로이트의 눈에 띄는 움직임이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득점 공동 19위에 그쳤던 공격력 보강을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디트로이트의 브레그먼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디트로이트 AJ 힌치 감독은 과거 휴스턴 감독으로 있으면서 브레그먼을 지도했다. 브레그먼이 디트로이트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것이다"라며 "브레그먼은 디트로이트 핫코너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또 샐러리캡 여유가 많아 재정 유연성을 갖춘 디트로이트는 브레그먼에게 큰 계약을 안길 수 있는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