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하성, 이정후 있는 SF 이적하나…"KIM 오면 더 강력한 팀 된다"

작성일: 2025.01.21 15:30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하성.
▲ 김하성.
▲ 김하성을 영입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는 더 탄탄해진다.
▲ 김하성을 영입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는 더 탄탄해진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도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과 어울리는 행선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꼽았다.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오프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많은 유명 FA(자유계약선수)들이 팀을 찾지 못했다. 현재 남아있는 톱10 FA들의 가장 적합한 팀을 소개한다"며 김하성을 언급했다.

'MLB.com'은 "윌리 아다메스와 저스틴 벌렌더가 새로 합류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강호들과 비교해 전력이 뒤쳐진다. 샌프란시스코엔 김하성의 KBO 시절 팀 동료 이정후가 있다. 이정후는 지난 오프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다"며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건강해지면 샌프란시스코 2루에서 예상되는 약점을 해결해 줄 수 있다. 내셔녈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를 더 강력한 팀으로 만들어줄 것이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있는 팀. 2023년 여름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624억 원)에 계약했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 중 최고액이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이자 1번 타자로 시즌을 출발했다. 하지만 부상에 울었다. 37경기만 뛰고 5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 이정후.
▲ 이정후.
▲ 데뷔 시즌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 데뷔 시즌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이정후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이었다. 이정후로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 치료와 재활에 집중한 이정후는 다음 시즌 개막전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과거 키움에서 이정후와 같이 뛴 바 있는 김하성도 지난 시즌 부상으로 주춤했다. 지난해 8월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 관절 연골이 찢어졌다. 부상 정도가 컸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하성은 10월에 수술을 받았다.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지만, 새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오기는 힘들다. 

'MLB.com'은 "김하성이 다음 시즌 개막전에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언제 돌아올지 아직 정확히 모른다. 다만 개막전 출전은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김하성은 4월이 아닌 5월에 가서야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 결과 FA 시장에서도 직격탄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다.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답게 2루수와 3루수, 유격수까지 두루 메이저리그 정상급 수비를 펼치는 김하성은 FA 자원들 중 상위권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부상 이력 때문에 원하는 규모의 장기 계약은 따내기 힘든 게 현실이다. 미국 내에선 1, 2년 단기 계약 후 FA 재수를 택할 거란 추측이 나온다.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지난 4시즌 동안 뛰었던 샌디에이고와 같은 미국 서부 해안에 위치해 있고, 같은 디비전 소속이었기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정후의 존재도 부상 후 재기를 노리는 김하성에게 큰 힘이 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