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2부리그 임대 결정 '신의한수'…“토트넘 900억 공격수 영입 확정” HERE WE GO “뮌헨과 합의 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전방과 윙어 역할이 가능한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19)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텔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6000만 유로(약 905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이제 텔이 최종 결정을 내릴 차례”라고 알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도 “토트넘과 바이에른이 구두 합의를 마쳤다. 다만, 텔은 아직 토트넘행을 확정 짓지 않았다. 이적 혹은 임대를 두고 고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텔이 장기적으로 팀의 중요한 전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해왔지만, 올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면서 이적을 원했다. 텔은 이미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으며,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면서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텔 영입 소식에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다. 9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는 토트넘 역대 최고 수준이며, 1군 주전급 선수로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은 유망주라는 점에서 ‘모험적인 투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공격진 이탈도 무시할 수 없다. 티모 베르너(햄스트링), 윌손 오도베르(햄스트링), 브레넌 존슨(허벅지), 도미닉 솔랑케(무릎)까지 연달아 이탈했다. 주전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은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부족해졌고, 이에 따라 19세의 유망주 텔을 영입해 손흥민과 주전 경쟁을 시키거나 백업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토트넘은 텔과 에이전트에게 “우리는 텔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텔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른 이유다.
텔은 프랑스 스타드 렌 유스 출신으로 2021년 8월 프랑스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다. 2022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후, 2022-23시즌 30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23-24시즌에는 리그 30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교체로만 출전해도 곧잘 득점을 터트리면서 효율적인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벵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불안해지면서 올 시즌 리그 14경기 출전(대부분 교체)에 그쳤다.
이번 텔 영입 소식은 토트넘의 또 다른 유망주 양민혁(19)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양민혁은 강원FC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후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아직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지난 30일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나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이 텔을 영입할 경우, 당장 손흥민, 히샤를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과 경쟁해야 한다. 양민혁이 복귀해도 1군에서 자리를 잡기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QPR 임대는 양민혁이 출전 경험을 쌓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 팬들은 이번 텔 영입 소식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지 매체들 보도에 “19세 유망중에 너무 큰 돈을 쓰고 있다”, “분데스리가 주전급 선수가 아닌데 프리미어리긍에 적응할 수 있을까”, “900억 원이면 다른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를 휩쓴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쉬(7500만 유로, 약 1133억 원)에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텔의 이적료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다. 토트넘이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텔이 과연 900억 원이라는 이적료를 정당화할 만큼 즉시 전력감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텔이 최종적으로 토트넘을 선택할 경우 손흥민과 공존 혹은 경쟁이 그려진다. 물론 손흥민 이후를 준비해야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향후 공격진 운용 방식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모레노 감독, 한국에 ‘이 철학’ 주입했으면…FIFA 랭킹 1위 ‘월드 챔피언’ 스페인, 잉글랜드 3-2 제압…A매치 39경기 무패
2026-09-27
-
로드리 소신발언..."맨시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무죄를 믿는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안방서 완벽 설욕…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7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 韓 수구, 싱가포르에 슛아웃 끝 16-18 패배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