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부터 SON-YANG' 토트넘, 여름에 양민혁 다시 쓴다…QPR 임대 보더니 "프리시즌 1군 합류" 확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양민혁(18,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실전 영향력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시즌 다시 복귀시켜 1군에서 시험할 계획이다.
토트넘의 이적시장을 주도하는 요한 랑게 단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를 떠난 선수들에게 대해 한마디씩 건넸다.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팀을 떠난 명단에 양민혁이 있다. K리그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양민혁은 잉글랜드 축구와 문화를 익혀야 한다는 조언 속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이 벌써 아주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QPR 합류 사흘 만인 지난 2일 밀월과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에 교체로 들어가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상대 간담을 서늘케 하는 유효 슈팅으로 인상적인 신고식을 펼쳤다.
데뷔전부터 현지 평가가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밀월전에서 양민혁은 유효 슈팅 1회, 볼 터치 9회, 패스 성공률 100%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BBC'는 "양민혁이 교체 투입돼 활기찬 모습을 보이며 QPR의 공격에 어떤 종류의 공격적 재능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엿볼 수 있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결승골에 관여했다. 전날 블랙번 로버스전에 또 다시 후반 19분 들어간 양민혁은 후반 31분 상대 진영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QPR 득점에 간접 기여했다. 동료의 패스를 잡기 위해 달려가던 양민혁은 블랙번 수비수에게 가격당해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어도 이상할 것이 없던 장면이었다.
그러나 주심은 계속 경기를 진행했고, 흐른 볼을 잡은 QPR의 잭 콜백이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이 양민혁의 장면을 파울로 보지 않은 덕에 QPR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양민혁이 직접 공격포인트를 올린 건 아니지만 문전에 저돌적으로 경합을 해준 영향은 상당했다.
QPR은 양민혁의 2경기를 보고 합격점을 내렸다. 크리스티안 누리 CEO는 "토트넘이 젊은 유망주의 성장을 위해 우리에게 보낸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양민혁은 우리 공격진에 다른 스타일을 안기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당장은 오른쪽 윙어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어린 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QPR이다. 첼시에서 2003년생 하비 베일, 사우스햄턴에서 2006년생 로니 에드워즈 등을 임대했다. 에드워즈는 양민혁과 동갑이다. 누리 대표도 "양민혁을 비롯해 어린 선수들의 능력 발전을 위해 우리를 믿고 지지한 토트넘에 감사하다"라며 승격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양민혁을 보낸 토트넘도 QPR 경기를 지켜보며 성장세를 체크한다. 랑게 단장은 "토트넘 역사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도 임대를 거쳐 성장한 경우가 있다. 양민혁은 좋은 환경에서 출전시간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봤다"며 "임대로 떠난 선수들은 여름에 다시 돌아와 프리시즌에 1군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QPR에서 영국 축구를 확인한 양민혁과 손흥민이 다시 뭉칠 전망이다. 손흥민은 양민혁이 합류하기 전부터 현지 언론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그때마다 손흥민은 "양민혁은 이제 18살이다. 너무 큰 압박감을 주면 안 된다. 요즘 팬들은 너무 어린 선수들에게 쉽게 흥분한다"며 "양민혁은 열심히 할 것이고, 나도 조용히 지켜볼 것이다. K리그에서 아주 잘했지만 프리미어리그와 차이는 분명히 있다"라고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민혁이 합류한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과 호흡이 물건너갔으나 다음 시즌은 다르다. 토트넘도 양민혁이 손흥민에게 좋은 배움을 얻길 희망한다. 양민혁이 합류하기 전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양민혁을 통해 제2의 손흥민을 찾았다고 믿는다"라며 "토트넘은 한국 팬들과 구단이 차세대 손흥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10대 선수 양민혁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속보] 마이클 캐릭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격 경질 직면…“선수단 폭발 임박” 경고
2026-10-15
-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징계 피하길 바란다” PSG 엔리케 감독 깜짝 발언
2026-10-14
-
“공항 폭격 14명 사망…”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 위험하다, 여행경보 3단계 ‘출국 권고’→사우디 아시안컵 개최 강행 분위기 “일본은 대회 포기할 수도”
2026-10-14
-
한국 국가대표 팀 선수 인종차별 피해…손흥민에게 “DVD나 팔아” 외쳤던 밀월, 엄지성에게 또 인종차별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
2026-10-14
-
웨인 루니 작심발언 “호날두 정말 안타깝다, 끝이라는 걸 받아 들이지 못해…이해 불가” 맹비난
2026-10-14
-
'선수 보강 좀 해라!' 맨유 수비수, 구단 수뇌부 공개 저격 "더 많은 투자 기대했는데"…루니는 "동료들까지 무시하는 발언" 격분
2026-10-14
추천 콘텐츠
-
'중환자실서 사투' 고작 19살 비극, 차량 정면충돌 의식불명…6개 레이스서 5번 우승한 사이클링 천재, 안타까운 사고
2026-10-15
-
'평창 동메달 日 스타' 청순 미모-반전 복근 화제...탄탄한 근육질 몸매 공개→35세에도 여전한 신체 능력 화제
2026-10-15
-
팔로워 14만 "허벅지가 꽉 끼네" 코트 달군 건강미…日 열도 환호, 31세 테니스 스타의 다부진 몸매에 시선 집중
2026-10-15
-
뉴진스 하니 닮은꼴 화제 "비교 상대가 없다!" 21세 배드민턴 여신에 일본 열광…"천사가 따로 없네" 긍정 반응
2026-10-15
-
'인기 치어리더와 열애' 꽃미남 야구선수, 우승 다음 날 군 입대…"4개월 동안 야구 못 해 불안했다"
2026-10-15
-
'세계 챔피언 출신' 복서, 주유소에서 시비 붙은 일반인 때려 쓰러뜨렸다…폭행 혐의 재판 "정당방위였다"
2026-10-15
많이 본 기사
-
"대표팀보다 소속팀이 더 중요하다" 김민재의 韓 대표팀 은퇴 소동에 과거 인터뷰까지 파묘..."은퇴해라" 팬들 비판 쏟아져
2026-10-14
-
[공식발표]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이 손흥민 왕따시킨다?" 선 넘은 가짜뉴스에 대한축구협회 유감 표명 "자제를 부탁"
2026-10-14
-
KIA 1R 거포 루키, 롯데 레전드 만났다?…"와~죽이네" 이대호는 왜 바로 감탄했을까
2026-10-14
-
‘충격’ 前 KIA 위즈덤, 진짜 한국 돌아오나… 연봉 110만 달러도 아까워? 방출 유력이라니
2026-10-14
-
[속보] 마이클 캐릭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격 경질 직면…“선수단 폭발 임박” 경고
2026-10-15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