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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26년 전 돌아가신 父, 국가유공자 되셨다"

작성일: 2025.02.14 10:4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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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중훈 ⓒ곽혜미 기자
▲ 박중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박중훈이 26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국가유공자가 됐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치늬 생전 모습을 공개하고 "국가보훈부로부터 등기가 왔다. 아버지가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셨다. 참전 유공자"라고 밝혔다. 

박중훈은 이 글에서 부친인 고 박일상씨가 21살 때 병사로 6·25전쟁에 참전, 전쟁 중 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고 1957년 대위로 제대할 때까지 7년을 복무했다고 밝혔다. 

또 전쟁 중 박중훈의 어머니 고향에서 주둔하다가 그의 외할아버지 눈에 들어 결혼까지 했다. 이후에는 공무원으로 생활한 박중훈의 아버지는 퇴직 때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박중훈은 "어린 시절, 중공군과 목숨 걸고 전투했던 이야기를 어머니와 종종 나누던 아버지 모습이 생각난다"며 "결국 나는 한국전쟁이 맺어준 인연으로 태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형제들에게 늘 애국심을 강조하셨던 아버지. 아버지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게 기쁘다. 어머니와 나란히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도 있다고 하니 두 분 모두 하늘에서 웃으실 것만 같다"며 "아버지가 한없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오늘따라 너무 그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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