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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면 니들이 주장을 하던가…손흥민 ‘황당’ 태업설, 포스테코글루 감독 ‘발끈’ “토트넘 위해 집중하고 있다” 절대적 옹호

작성일: 2025.02.16 12:4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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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이 ‘태업설’을 제기하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 홋스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옹호하면서 모든 설을 반박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는 제임스 매디슨, 데스티니 우도지,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부상에서 돌아온 핵심 선수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이들의 복귀로 인해 팀 전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계속되고 있어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컵(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탈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도 14위다. 이에 일부 영국 언론과 해설자들은 손흥민의 주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문제 삼고 있다. 영국 ‘토트넘HQ’는 “손흥민이 더 이상 토트넘의 주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보도를 내보냈고,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리버풀 레전드 필 톰슨은 팟캐스트 방송에서 “손흥민은 예전의 에너지를 잃었으며, 더 이상 헌신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비난에 대해 토트넘 출신 해설가 제이미 오하라도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지만,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장 완장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을 향한 논란이 커지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17일 맨유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손흥민을 보호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변함없이 모범을 보이는 선수”라며 “그는 훈련과 경기 준비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팀 내에 11명의 부상자가 있었고, 그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손흥민은 그 속에서도 묵묵히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흥민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에 대해 “리더십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방식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요즘 세상은 계속해서 누군가를 비난할 대상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우리가 부진했던 이유는 손흥민 때문도, 내 전술 때문도 아니다. 단순히 11명의 부상자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외부의 비판을 일축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9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리그에서 21경기 6골 7도움을 기록 중이며, 유로파리그(UEL)에서도 6경기 3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브렌트퍼드전부터 10일 애스턴 빌라전까지 8일 동안 3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손흥민이 ‘헌신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일부 언론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손흥민을 내보낼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유지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손흥민의 방출설에 대해 일축하며 “손흥민은 팀의 중요한 일원이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승점 27점)에 머물러 있으며, 리그컵과 FA컵에서 탈락한 상태다. 하지만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진출한 만큼 유럽 무대에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팀 동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맨유전을 기점으로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토트넘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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