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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300억 월드시리즈 영웅도 김혜성에 감탄…"수비가 부드럽고 빠르다"

작성일: 2025.02.18 12:1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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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던 2020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던 선수로 지난 해에는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폭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던 2020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던 선수로 지난 해에는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폭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스포티비뉴스=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에는 'MVP 트리오'가 있다. 지난 해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31)는 김혜성(26)과 같은 에이전시인 CAA스포츠 소속으로 김혜성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김혜성이 다저스를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무키 베츠(33)는 타격 훈련을 마친 김혜성에게 다가가 '일타강사' 역할을 하면서 김혜성의 빠른 적응과 발전을 돕고 있다.

그렇다면 또 다른 'MVP' 프레디 프리먼(36)은 김혜성에게 어떤 시선을 갖고 있을까. 프리먼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던 2020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던 선수로 지난 해에는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폭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월드시리즈 MVP 역시 그의 몫이었다. 프리먼이 지난 해 월드시리즈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300(20타수 6안타) 4홈런 12타점이었다. 특히 프리먼은 발목 부상이 있었음에도 월드시리즈에서 투혼을 펼쳐 크게 주목을 받았다. 작년 월드시리즈만 봐도 다저스가 왜 2022년 프리먼과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338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프리먼이 주목한 것은 김혜성의 수비 능력이었다. 프리먼의 포지션은 1루수다. 김혜성이 만약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자리하면 내야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될 것이다.

▲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프리먼은 지난 해 발목 부상이 찾아오면서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프리먼은 지난 해 발목 부상이 찾아오면서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 LA 다저스 김혜성이 수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혜성은 현재 다저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연일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LA 다저스 김혜성이 수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혜성은 현재 다저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연일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혜성의 수비는 정말 부드럽고 빠르다. 또 운동 능력이 뛰어나보였다"라는 프리먼은 "그가 2루에서 보여준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며 김혜성이 견고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음을 말했다.

프리먼도 근육질로 가득한 김혜성의 탄탄한 몸을 주목했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튼튼해 보인다. 그는 우리 캠프에서 가장 체지방이 적은 선수 중 1명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프리먼은 "우리 팀에서 가장 체지방률이 낮은 선수라고 들었다. 정말 운동 선수 그 자체다"라고 감탄했다.

아직 누가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뛸지는 알 수 없다. 지난 해 주전 2루수로 뛰었던 개빈 럭스가 트레이드로 떠났지만 여전히 다저스의 새로운 2루수는 오리무중이다. 김혜성을 비롯해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토미 에드먼 등 2루 수비가 가능한 선수만 여러 명이 있다.

과연 김혜성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주전 2루수로 새 시즌을 맞을 수 있을까. 2루수 김혜성이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수 프리먼에게 송구하는 그림이 현실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 뉴욕 양키스와의 2024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고 홈플레이트를 밟고 있다.
▲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 뉴욕 양키스와의 2024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고 홈플레이트를 밟고 있다.
▲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 뉴욕 양키스와의 2024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면서 영웅이 됐다.
▲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이 뉴욕 양키스와의 2024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면서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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