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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3년 득점왕' 영입 합의 완료! 그런데..."여름에 상황 보시죠" 개인 합의 늦어진다

작성일: 2025.02.18 10:03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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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에나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튀르키예의 알리 나시 퀴쿠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월 나폴리와 빅터 오시멘 영입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오시멘 측에서 시즌이 끝난 후 합류할 것이라 밝혔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최근 들어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최전방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동반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호일룬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골에 그쳐 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지르크지는 프리미어리그 3골 1도움이 전부다.

따라서 맨유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모색했고, 그 결과 나폴리와 오시멘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오시멘은 2020년 LOSC릴을 떠나 나폴리에 입단한 뒤,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가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하지만 작년 여름,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추진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알 아흘리였다.

당시 나폴리와 알 아흘리는 오시멘 이적에 동의했다. 자연스레 오시멘의 이적은 기정사실이 됐다.

그런데 오시멘이 알 아흘리 측에 높은 연봉을 요구하며 이적이 지지부진해졌고, 그 사이 첼시와 꾸준히 대화가 이어졌다. 하지만 오시멘의 고액 연봉 요구는 첼시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다. 나폴리 입장에선 답답할 노릇이다. 나폴리는 시즌을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한 뒤, 팀의 최전방을 로멜루 루카쿠에게 맡길 예정이었다. 그들의 계획에 오시멘은 없었다.

그러던 중 오시멘의 이적이 결국 실패로 끝났고, 나폴리는 오시멘을 외면했다. 이후 나폴리는 오시멘의 연봉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 그를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보냈다. 이에 따라 오시멘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오시멘은 여전히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맨유 역시 그를 주시했다. 그리고 나폴리와 영입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오시멘 측이 “나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나 합류할 수 있다”라며 갈라타사라이와 계약 기간이 남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덕분에 맨유와 오시멘의 개인 합의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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