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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통산 1043안타 위엄, "김혜성 모든 것 갖췄어" 다저스 타격코치 극찬→메이저 버전으로 수정 중

작성일: 2025.02.18 13:1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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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내야 수비 훈련을 마친 뒤 엄지를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내야 수비 훈련을 마친 뒤 엄지를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이 바뀐 타격 자세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준비한다.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LA다저스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김혜성은 바뀐 타격 자세로 훈련하고 있다.

훈련을 마친 김혜성은 "타격에서 바꾸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썼다. 상체와 하체 (움직임) 모두를 바꾸는 중이다. 팀에서 분석해주셔서 다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체감은 많이 된다. 아직은 바꾸는 단계라 어색한 부분은 있어도, 그걸 많은 연습으로 빨리 적응해야 할 듯하다"고 했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하는 가운데 땅볼 타구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하는 가운데 땅볼 타구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다저스는 KBO리그 시절 김혜성의 타격 영상과 함께 김혜성을 직접 본 뒤 타격 자세를 고치기로 했다. 에런 베이츠 다저스 타격 코치가 김혜성을 돕고 있다.

베이츠 코치는 "김혜성은 몇 가지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다. (타격 자세 수정은) 몇 가지 작은 조정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성은 한국에서 훌륭한 선수였다.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몇 가지를 고치는 동시에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내가 야구를 하면서 문제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확히 나오더라. 구단에서 연습 방법도 알려줘서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는 것 같다"라는 김혜성은 "전부 다 바꾸고 있다. 스윙의 결도 바꾸고 있다. 야구가 확률의 스포츠이다 보니까 확률을 높이는 스윙으로 바꾸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라이브 배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뿐만 아니라 다저스 슈퍼스타이자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무키 베츠 역시 김혜성의 조력자로 나섰다. 베츠는 스프링캠프 동안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김혜성의 타격 훈련을 돕고 있다. 베츠는 김혜성에게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했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키움에서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30도루를 기록했다. 4시즌 연속 타율 0.300 이상, 7시즌 연속 도루 20개 이상을 넘겼다.

특히 2018년 이후 211도루로 이 기간 KBO 선수 중 가장 많은 도루를 올렸다. KBO 역사상 최초로 두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2021년 유격수, 2022년과 2023년엔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타격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타격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에서 뛴 8시즌 통산 953경기에서 타율 0.304 출루율 0.364 장타율 0.403을 찍었다. 국내에선 공수주 모두 잘하는 리그 최정상급 내야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무대를 메이저리그로 바꾸면 얘기는 달라진다. 수비와 주루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거란 예측이 많다. 다만 공격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평균 구속 150km가 넘는 강속구 투수들이 즐비한 메이저리그에서 힘이 없는 타자는 살아남기 힘들다. 김혜성은 파워와 거리가 있는 타자다.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친 건 지난 시즌(11개)이 유일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닷컴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로부터 개막전 주전 2루수를 맡을 것이라는 예상을 받고 있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훈련을 마친 뒤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7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훈련을 마친 뒤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저스는 지난 시즌 주전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이번 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로 보냈다. 이에 다저스 내 2루수 경쟁자들인 엔리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 등을 다 이겨내고 김혜성이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유틸리티 자원인 토미 에드먼은 중견수로 뛸 거라 예측했다.

김혜성은 지난 1월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18억 원)에 계약했다. 3년 1250만 달러(약 181억 원) 보장에 추가 2년 팀 옵션이 걸려 있는 조건이었다. 다저스는 김혜성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게 수수료 250만 달러(약 36억 원)까지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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