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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돌아가도 미친 투혼 발휘 김민재, 뮌헨 3-0 승리 일조…'8강 문 앞까지 갔다'

작성일: 2025.03.06 08:57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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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레버쿠젠을 리그에서 이겨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잡겠다는 의지로 싸웠고 16강 1차전을 3-0으로 잡았다. 김민재는 전반 3분 만에 쓰러졌고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도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2골을 넣은 해리 케인도 상대의 강한 견제를 받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레버쿠젠을 리그에서 이겨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잡겠다는 의지로 싸웠고 16강 1차전을 3-0으로 잡았다. 김민재는 전반 3분 만에 쓰러졌고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도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2골을 넣은 해리 케인도 상대의 강한 견제를 받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레버쿠젠을 리그에서 이겨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잡겠다는 의지로 싸웠고 16강 1차전을 3-0으로 잡았다. 김민재는 전반 3분 만에 쓰러졌고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도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2골을 넣은 해리 케인도 상대의 강한 견제를 받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레버쿠젠을 리그에서 이겨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잡겠다는 의지로 싸웠고 16강 1차전을 3-0으로 잡았다. 김민재는 전반 3분 만에 쓰러졌고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도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2골을 넣은 해리 케인도 상대의 강한 견제를 받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레버쿠젠을 리그에서 이겨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잡겠다는 의지로 싸웠고 16강 1차전을 3-0으로 잡았다. 김민재는 전반 3분 만에 쓰러졌고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도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2골을 넣은 해리 케인도 상대의 강한 견제를 받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레버쿠젠을 리그에서 이겨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잡겠다는 의지로 싸웠고 16강 1차전을 3-0으로 잡았다. 김민재는 전반 3분 만에 쓰러졌고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도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2골을 넣은 해리 케인도 상대의 강한 견제를 받았다. ⓒ연합뉴스/REUTERS/AP/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철기둥'은 강한 외부 충격에도 휘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단련된 것처럼 더 집중해 뛰는 모습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 3-0으로 이겼다. 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승리하지 못했던 뮌헨은 결정적인 순간 승리하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민재는 어김없이 선발로 나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최근 아킬레스컨 통증으로 출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또 선발로 내세웠다. 벤치에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 등 중앙 수비수 자원들이 있었지만, 역시 김민재를 믿었다. 

하지만, 시작 3분 만에 부상 위험이 찾아왔다. 제레미 프림퐁과의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뒤 마누엘 노이어에게 백패스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프림퐁이 넘어지면서 김민쟁의 왼발을 덮쳤다. 프림퐁의 체중이 그대로 실려 내려오면서 김민재의 발목이 돌아간 것처럼 보였다. 

소리를 치르며 쓰러진 김민재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무진이 들어와 치료했고 프림퐁이 다가와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콩파니 감독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봤고 벤치에 있던 다이어와 이토는 급히 몸을 풀었다.  

다리를 절뚝이며 터치라인 밖으로 나간 김민재의 재투입이 가능할지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뮌헨의 경기 운영 계획에 김민재의 이탈은 상당한 차질이 생기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김민재는 다시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왔다. 언제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집중해서 뛰었다. 걱정했던 동료들도 앞에서 자리를 잡아주며 뛰었고 흐름도 좋았다. 9분 만에 마이클 올리세의 도움을 받은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빠른 기회 포착과 판단력이 돋보인 케인의 능력이 만든 결과였다. 

▲ 김민재는 마누엘 노이어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온 요나스 우르빅 골키퍼에게 다가와 집중하라며 소리쳤다. 통증을 잊고 수비에 올인해 3-0 승리에 기여한 김민재.
▲ 김민재는 마누엘 노이어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온 요나스 우르빅 골키퍼에게 다가와 집중하라며 소리쳤다. 통증을 잊고 수비에 올인해 3-0 승리에 기여한 김민재.
▲ 김민재는 마누엘 노이어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온 요나스 우르빅 골키퍼에게 다가와 집중하라며 소리쳤다. 통증을 잊고 수비에 올인해 3-0 승리에 기여한 김민재. ⓒ연합뉴스/AFP
▲ 김민재는 마누엘 노이어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온 요나스 우르빅 골키퍼에게 다가와 집중하라며 소리쳤다. 통증을 잊고 수비에 올인해 3-0 승리에 기여한 김민재. ⓒ연합뉴스/AFP

 

양팀의 라이벌 의식은 39분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뮌헨의 콘라드 라이메르 레버쿠젠의 노르디 무키엘레가 나란히 경고를 받았다.  

후반 시작 후 9분 만에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레버쿠젠의 마테이 코바르 골키퍼가 볼을 잡다 놓였고 근처에 있던 자말 무시알라가 머리를 들이밀어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이 허망하게 무너진 순간이었다. 

물론 뮌헨도 당황하는 일이 생겼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부상으로 요나스 우르빅이 대신 들어왔다. 큰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아 불안했지만, 김민재가 다가가 집중하라 격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17분, 무키엘레가 거친 파울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는 급격하게 뮌헨으로 기울어졌고 30분 요나탄 타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케인이 키커로 나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승기는 뮌헨으로 기울어졌고 44분 김민재는 다이어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사실상 또 풀타임 소화였다. 통계 업체 '풋몹' 기준 패스 성공률 89%(46회 중 41회 성공), 클리어링 4회, 공중볼 클리어링 3회, 드리블 돌파 0회 등을 해냈다. 

뮌헨은 오는 12일 레버쿠젠의 홈인 바이 아레나에서 원정 2차전을 갖는다. 0-2로 패해도 합계 점수에서 앞서 8강 진출이 가능하다. 0-3으로 90분을 끝내면 연장전을 치르고 0-4로 패하면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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