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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임창용 추가 징계 이해하기 어려워"

작성일: 2016.08.30 18:1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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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30일 임창용(40, KIA 타이거즈)의 징계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 9회 2사 2루에서 2루 주자 오재원을 위협하는 견제구를 던졌다. 유격수와 2루수 모두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임창용은 견제 동작을 취한 뒤 오재원의 머리를 향해 공을 던졌다.

임창용은 야수와 사인이 맞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28일 오재원에게 사과했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KBO는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임창용에게 리그 규정 벌칙 내규 제 7항에 의거해 출장 정지 3경기와 사회봉사 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김 감독은 "삼판의 권위가 떨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퇴장을 결정했으면 상벌위를 여는 게 맞다. 하지만 심판이 견제구라고 판정하고 경기가 진행됐다. 그대로 끝났어야 하는데, 추가 징계가 나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징계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임창용의 행동은 '비정상'이라고 표현했다. 김 감독은 "다들 비정상이라고 봤다. 오재원 얼굴 정면으로 공이 갔으면 어쩔 뻔했나. 메이저리그였으면 벤치 클리어링이 크게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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