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떠난 프로미스나인, 팀명 못 지키나…"우리 마음 이용하지 않길" 갈등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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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팀명 사용에 어려움이 있음을 털어놨다.
최근 백지헌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심란한 아침이지만 극복해보자. 우리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속상한 마음"이라며 "가만히 있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해서 밤잠을 좀 설친 것 같다"고 털어놔 팀명 사용과 관련해 갈등이 있음을 알렸다.
이어 백지헌은 "그렇다고 오해하지마. 그룹을 지키기 위해서 금전적이거나 이런 부분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만 알아줘"라며 "우리는 일반적인 다른 분들처럼 정말 보통의 협상을 하고 싶은가 봐. 아무튼 잘 해결해볼게. 그래도 플로버(공식 팬덤명)도 우릴 지켜줬음 좋겠다"고 했다.
이에 더해 이채영 역시 "플로버 내가 꼭 프로미스나인으로 돌아올게. 그러고 싶다. 플로버를 플로버라고 부르고 싶어"라며 "만약에 프로미스나인이 아닌 다른 이름이라도 사랑해줘야해. 우리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최선을 다할게 멤버들이랑 같이.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제발. 언니가 프나 지킬게. 누나가 지킬게"라고 전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9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선발되어, 2018년 1월 정식 데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DM', '스테이 디스 웨이', '위 고', '미나우'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멤버 모두 뛰어난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실력을 지녀 팬덤을 구축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슈퍼소닉'으로 '멜론 '톱 100'에서 10위에 올라 데뷔 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발매 후 자신들의 히트곡 'DM'을 제치고 톱 100은 물론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에서 모두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음원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벅스 차트에서는 실시간, 일간, 주간 모두 1위에 오르며 역대급 성적을 거뒀고, 다른 음원 사이트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프로미스나인은 '슈퍼 소닉'으로 음악 방송 1위까지 휩쓸었다.
데뷔 7년차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였던 이들은 지난해 12월 31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프로미스나인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멤버 중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5명만이 다시 뭉쳐 그룹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멤버 5인은 신생 소속사 어센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 소속사는 "아티스트들이 팀 활동을 이어나가는 선택을 하는 데까지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당사는 큰 용기를 내고 저희와 동행을 결정해 준 아티스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프로미스나인의 팀명과 관련해서는 전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멤버들이 팀명 사용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팬들에게 털어놓은 만큼, 전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의견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미스나인이 5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팀명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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