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원해요' 손흥민과 작별하고 탈 토트넘 대열 합류하나…밀라노-나폴리에서 매의 눈으로 관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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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적료가 생기는 신분이 유지되는 주장을 내보내 수익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더니 정작 다른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스카우트 믹 브라운의 의견을 아세워 '토트넘 공격수 데얀 클루세프스키를 향한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웨덴 국가대표인 클루세프스키는 2019년 아탈란타를 통해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 파르마 임대 후 2020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다시 파르마로 임대 후 2022년 1월 겨울 이적 시장 토트넘으로 재임대됐다.
파르마와 유벤투스에서 나쁘지 않았던 경기력은 세리에A에 능통한 파라티치 전 단장의 시야에 들었고 토트넘에 와서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안착했다. 측면 공격수지만,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경기력도 일품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 8골 3도움으로 토트넘 입성 후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도 27경기 7골 4도움 중 다리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클루세프스키의 공백을 윌송 오도베르나 마이키 무어 등 어린 선수들이 메워주고 있다.
2028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했지만, 최근 클루세프스키의 이적설이 조금씩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밀란과 나폴리가 원한다는 구체적인 행선지까지 거론 중이다.
매체는 '밀란과 나폴리의 관심을 받는 클루세프스키가 실제 이적 기회가 생긴다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다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고 주전 선수 중 한 명이라 토트넘이 이적을 실행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며 애매한 상황에 있음을 덧붙였다.
브라운은 "클루세프스키는 여름에 떠날 수 있는 선수다. 다수 선수가 토트넘의 현재 흐름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라며 포스테코글루의 특색 없는 전략, 전술에도 경영진이 큰 경고장을 내밀지 않고 끌고 가는 것에 대해 아쉽다는 취지의 분석을 했다.
이어 "듣기로는 이탈리아, 특히 밀란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고 들었다. 유벤투스에서 뛰었었고 그가 알고 있는 리그라 복귀가 적합할 수 있다'라며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클루세프스키 손흥민이나 벤 데이비스처럼 토트넘에서 오래 뛴 이들 이상으로 우승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주저앉는 것에 답답함이 있다고 한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 42경기에 나서 10골 10도움으로 골 기여도에서 손흥민 다음으로 많은 클루세프스키다. 토트넘은 클루세프스키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40억 원)는 제시해야 협상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클루세프스키가 정말로 이적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토트넘 공격진의 힘은 더 떨어진다. 손흥민이 상징적으로 있지만, 히샤를리송의 이적설이 더 커지고 있고 도미닉 솔랑케와 브레넌 존슨은 기복이 너무 심하다. 무어와 오도베르는 아직 리그 골이 없고 마티스 텔의 완전 이적도 물음표가 붙어 있다. 복잡한 계산이 따르는 클루세프스키의 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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