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참 힘들겠다…포스테코글루 폭로 “토트넘 내부 정보 유출자 있다” 작심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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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 내 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 내부에 누군가가 정보를 흘리고 있다. 우리한테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어디에서 유출됐는지 대충 감은 잡히지만 때로는 반쪽짜리 진실”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하지만 경기 전날, 윙어 윌슨 오도베르가 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토트넘 출입기자 ‘폴 오키프’가 “오도베르의 햄스트링이 불편한 상황이다. 정밀 검사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햄스트링 부상 소식이 있었지만 경기 당일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후 울버햄튼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내부에 누군가 정보 유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해 대략적인 짐작도 하고 있다. 이런 일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한 팀으로 움직여야 하고,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팀 정보 유출은 때때로 사실과 거리가 있는 반쪽짜리 이야기가 되어 선수들에게 혼란을 준다. 경기 준비에 방해가 된다. 내부에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팀과 함께해야지, 방해해서는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 컨디션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 장기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수에게는 보수적인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오늘 팀 훈련에 참가했다. 몸 상태를 보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 부상 재발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관련 보도가 내부에서 나왔다는 걸 다시 한번 지적했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여러 주축 선수들의 부상 복귀 상황을 면밀히 점검 중이다. 부상으로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데얀 쿨루셉스키는 최근 훈련에 복귀했으며,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는 평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에 뛰지 않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컨디션은 좋아 보였다. 당장 울버햄튼전에 뛰지 못하지만,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는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외부 비판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80분까지 활약한 뒤 교체됐으며, 일각에서는 경기력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은 우리 팀에서 안팎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선수다. 경기를 뛰지 않을 때에도 팀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준다. 뛰는 동안에는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한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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