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콜업 보인다' 김혜성 美 진출 1호 홈런 터졌다…166km 전광석화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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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드디어 터졌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LA 다저스에 입단, 현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6)이 미국 진출 1호 홈런을 발사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위치한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김혜성(중견수)-알렉스 프리랜드(유격수)-라이언 워드(1루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우익수)-마이클 차비스(2루수)-코디 호스(3루수)-에스테우리 루이즈(지명타자)-크리스 오케이(포수)와 선발투수 바비 밀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라운드록이 내세운 선발투수는 한국계 우완투수 데인 더닝. 더닝은 지난 2023년 빅리그에서 35경기 172⅔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한 선수로 지난 해에는 26경기 95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5.31로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초구 볼을 고른 뒤 2구째 들어온 더닝의 시속 91.4마일(146km) 싱커를 때려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 103.4마일(166km)짜리 아치였다. 김혜성의 시즌 1호 홈런. 김혜성은 한복판으로 들어온 더닝의 싱커를 놓치지 않았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출격한 김혜성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번에도 더닝과 상대한 김혜성은 10구째 들어온 시속 89.2마일 커터를 때렸지만 결과는 직선타 아웃이었다.
김혜성의 세 번째 타석은 5회초 공격에서 찾아왔다. 2사 1루 상황에 나온 김혜성은 우완투수 콜 윈과 상대했고 초구 시속 94.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어지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김혜성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완투수 코디 호이어와 상대했고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들어온 시속 95.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좌익수에게 뜬공으로 잡히는 바람에 또 출루를 할 수 없었다.
승부는 1-1 동점 상황에서 연장으로 향했고 김혜성은 연장 10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을 맞았다. 우완투수 헌터 스트릭랜드와 상대한 김혜성은 볼카운트 2B 2S에서 5구째 들어온 시속 96.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쳤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1-2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1회초 김혜성의 선두타자 홈런에 힘입어 1점을 선취했지만 이후 연장 11회까지 추가 득점을 챙기지 못했다.
이날 김혜성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 .283를 마크했다.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타율 .283, 출루율 .345, 장타율 .509, OPS .854 1홈런 10타점 4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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