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주장단에서 먼저 이탈할게' 레알-ATM 동시 사랑 부주장, 토트넘과 이별 가까이…최소 85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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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시즌이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일까.
스페인의 대표적인 수비 중심적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중앙 수비수 보강을 노린다. 그 주인공은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로메로는 토트넘에 계속 불만을 표현해 왔다.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진 개편을 꾀하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메로 영입을 현지 타진한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이번에는 디에고 시메오네의 AT마드리드다. 영국 종합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AT마드리드가 토트넘의 로메로를 최우선 영입으로 꼽았고 4,500만 파운드(약 852억 원) 이하로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다른 후보자도 있다.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발렌시아)와 함께 로메로를 저울질하고 있다. 토트넘의 잔혹한 협상가 다니엘 레비 회장은 로메로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하면서도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325억 원)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로메로에게 토트넘 내 최고 주급인 20만 파운드(약 3억 7,800만 원)를 지급하겠다며 19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를 받는 주장 손흥민을 추월하는 대우를 해주겠다며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햄스트링, 무릎 등을 돌아가며 부상 당했던 로메로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중 토트넘 의무진을 비판하며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 신뢰에 금이 갔다.
AT마드리드는 큰 이변이 없는 이상 FC바르셀로나, 레알과 더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유력하다. 30라운드 전까지는 두 팀과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다퉜지만, 최근에는 3위로 밀렸다. 1위 바르셀로나에 승점 10점 차라 현실적으로는 UCL 출전으로 시야를 돌렸다.
올 시즌이 끝나면 첼시에서 뛰었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레이닐도 만다바가 계약이 끝나고 클레망 랑글레는 바르셀로나로 임대 복귀한다. 수비 공백이 생기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로메로도 우승을 원한다. 토트넘에서의 리그 우승은 이미 남의 일로 취급받고 있다. 그나마 유로파리그(UEL) 4강에 진출했고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상대한다. 결승까지 올라 우승한다면 잔류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매체는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시메오네 감독의 관심에 있다. 다만, 다음 시즌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며 미묘한 상황에 놓였음을 전했다.
그렇지만, 로메로가 토트넘을 떠날 확률은 UEL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레알과 AT마드리드라는 선택만 남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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