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보고 있나요? 김혜성도 1위 기록 있다! 1일 2도루→100% 성공률+리그 최다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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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혜성(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한 경기에서 두 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자신을 어필했다. 소속 팀 오클라호마시티가 속한 PCL(퍼시픽코스트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한 선수가 바로 김혜성이다.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사우스조던의 더볼파크 앳 아메리카퍼스트스퀘어에서 열린 '2025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 솔트레이크 비스와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나와 5타석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으로, OPS는 0.785로 떨어졌다. 대신 이날 도루 2개를 추가하면서 퍼시픽코스트리그에서 가장 높은 성공률로 가장 많은 도루를 한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 첫 번째이자 시즌 9호 도루가 1회에 나왔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40승을 보유한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바깥쪽 높은 초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4구가 연달아 모두 존을 벗어났다.
김혜성은 알렉스 프리랜드 타석에서 2루를 훔쳐 무사 2루를 만들었다. 1사 후 달튼 러싱의 안타에 3루로 진루했고, 마이클 차비스의 유격수 땅볼에 홈을 밟아 선취점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뜬공이 됐다. 허드슨의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서 시속 98.7마일(약 158.8㎞)의 '하드히트'를 만들었다. 비거리 324피트(약 98.8m)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기록됐다.
4회 세 번째 타석은 땅볼이었다. 1사 2, 3루에서 2루수 땅볼을 쳤는데 타점이 되지 않았다. 3루에 있던 헌터 페두시아가 홈에서 잡혔다. 대신 이어진 2사 1, 3루 프리랜드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면서 10호 도루를 기록했다. 단 프리랜드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혜성은 6회 3루수 땅볼, 8회 2루수 땅볼을 남기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혜성과 함께 리그 도루 1위이자 성공률 100%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로는 팀 동료인 에스테우리 루이스가 있다. 루이스는 2022년 더블A와 트리플A,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114경기에서 85개의 도루를 기록한 선수다. 올해는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뛰다 오클라호마시티로 넘어왔다. 14경기에서 10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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