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넥센전 5이닝 무실점…5시즌 만에 선발승 도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왼손 투수 봉중근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임시 선발투수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봉중근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가운데 6회 교체돼 1,944일 만에 선발승에 도전한다. 그의 마지막 선발승은 2011년 5월 12일 잠실 한화전( 6⅓이닝 무실점)이었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 겨울까지 선발 전환을 목표로 땀을 흘렸지만,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5월 1일 kt와 경기에 처음 선발로 나와 3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퓨처스팀에서 몸을 만들며 롱릴리프로 1군에 돌아왔다.
1회를 삼자범퇴로 넘기면서 불안감을 조금씩 지웠다. 서건창과 고종욱, 이택근까지 쉽지 않은 타자들을 만나 공 10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2회에는 윤석민과 김민성, 김하성까지 장타력 있는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봉중근은 3회 처음 주자를 내보냈다. 1사 후 김지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2루 도루에 이어 임병욱의 2루수 땅볼에 3루까지 허용했다. 2사 3루 서건창 타석에서 풀카운트까지 간 끝에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실점을 피했다.
5회 2사 승리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제구가 흔들리자 양상문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왔다. 봉중근은 2사 1, 2루에서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6회에는 선두 타자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고 신승현에게 공을 넘겼다.
LG 양상문 감독은 6일 경기 전 "봉중근은 임시 선발투수다. 이번 경기에서 잘 던진다면 다음에 또 나갈 수 있겠지만, 일단은 임시 조치라고 보면 된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허프에 이어 우규민마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봉중근을 다시 불펜에 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