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5945억에서 최악의 먹튀로…타율 0.173→무릎 부상으로 결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이크 트라웃(34)이 끝모를 추락을 하고 있다.
트라웃이 또 다쳤다. LA 에인절스 론 워싱턴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4-10으로 패배한 직후 인터뷰에서 트라웃이 왼쪽 무릎 뼈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갈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감독은 "트라웃의 부상이 심각하진 않아 보인다. 검사 결과 무릎에 구조적인 손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휴식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다친 부위가 과거 큰 부상을 겪었던 왼쪽 무릎이라 걱정이 크다. 트라웃은 "여러 차례 검사를 받았다. 단순한 부상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트라웃이 부상자 명단에 든 건 처음이다.
올 시즌 트라웃 타율은 0.173(106타수 19안타) 9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7을 기록했다. 트라웃답지 않은 성적이다.
한때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였다. 타자로서 공격에서 못하는 게 없었다. 선구안, 타격의 정교함, 장타력, 빠른 스피드 등 모든 걸 갖췄다.
2011년 데뷔해 풀타임 주전으로 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OPS가 0.939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현역 선수 중 유일하게 3차례 MVP에 선정됐다.
트라웃이 마지막 MVP에 오른 2019년엔 타율 0.291 45홈런 104타점 110득점 11도루 OPS 1.083을 달성했다. 에인절스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메이저리그 간판이었다.
초대형 계약은 당연했다.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2019년 3월 12년 4억 2560만 달러(약 5945억 원)에 연장계약을 맺었다.
당시 메이저리그 최고 액수였다. 계약 총액 4억 달러를 넘긴 건 트라웃이 처음이었다.
거짓말처럼 트라웃은 초대형 계약을 맺고부터 전성기에서 급격히 내려왔다. 손목, 종아리, 왼쪽 무릎 등 다양한 부위를 다쳤다. 지난 5년 동안 2022년을 제외하면 82경기 넘게 뛴 시즌이 없다.
이젠 경기에 뛸 때도 과거 같은 영향력은 발휘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도 홈런을 제외하면 안타와 출루율은 리그 최악 수준이었다. 여기에 또 부상을 입었다. 에인절스의 머리는 아파만 간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