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김민재' 사라진다…뮌헨 '1순위 타깃' 레알행 유력→"사비와 계속 뛰고 싶어" 1티어 기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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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여름 뮌헨이 센터백 1순위 타깃으로 삼은 요나단 타(바이어 레버쿠젠)가 현재 자신을 지도하는 사비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로 부임할 경우 스페인 국적 감독과 커리어 공유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알론소의 레알행은 '거피셜(거의 오피셜)'급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서 활동하는 유력 기자 로드라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이번 여름 알론소가 레알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당사자에게 통지받았다.
렐레보는 전날에도 "레알과 정식 계약을 눈앞에 둔 알론소가 레버쿠젠 수뇌부와 조만간 회동을 갖고 스페인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 전했는데 양 측 회동이 예상보다 훨씬 신속히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올여름 후방 개편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뮌헨으로선 '비상벨'이 켜진 형국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에릭 다이어의 AS 모나코 이적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또 다른 타깃 딘 하위선(AFC 본머스)마저 "리버풀과 아스널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이적이 유력하다. 4월 안으로 결말이 날 것"이라 밝혀 뮌헨의 센터백 보강이 난항을 띠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알론소가 카를로 안첼로티에 이어 차기 레알 감독으로 선임될 경우 타는 마드리드행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적었다.
이어 "타는 오랜 기간 뮌헨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영입전에 합류해 경쟁이 붙었다. 레알은 다소 늦게 참전했지만 타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레버쿠젠에서 알론소와 한솥밥을 먹는 타가 '함께' 스페인으로 이동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기사를 보도한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스페인 AS, 마르카 등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레알 내부 사정에 정통하다.
타는 올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을 만료한다.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해 여러 팀이 군침을 흘린다.
기량도 출중하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으로 195cm에 이르는 당당한 신체조건에 스프린트 최고 시속 34.32km/h를 기록할 만큼 준족이다.
김민재보다 5cm 크고 발도 빠르면서 빌드업 능력 역시 갖춰 뮌헨이 수비진 개편을 꾀할 때 항상 1순위 후보로 거론됐다.
뮌헨은 다이어가 떠나고 이토 히로키가 장기 부상인 상황에서 영입 목록 최상단에 올린 대상마저 레알에 내줄 처지다.
재정 문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미정 상태인 맨유와 달리 레알은 두 개 메리트를 모두 보유한 빅클럽이다.
여기에 '감독과 높은 궁합'까지 거머쥘 확률이 높아 타 영입은 깊은 난관이 예상된다. 김민재가 최근 독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뮌헨에 남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피력한 가운데 외부 보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한국인 센터백의 잔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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