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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성곤 상대 타율 '0.222' 삼성, 새로운 '천적'은 없다

작성일: 2016.09.06 21:3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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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이닝에 안타 두 개를 뽑으며 kt 선발투수 정성곤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박해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천적' 관계를 만드려하는 kt 투수 정성곤을 무너뜨렸다.

삼성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1-6으로 이겼다. 삼성은 경기에서 올 시즌 KBO 리그 53번째, 팀 올 시즌 6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렸다.

kt 정성곤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잘 던졌다. 5경기(2선발)에 등판했고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19⅓이닝 10실점(6자책점) 평균자책점 2.79로 3경기 이상 등판한 구단별 상대 전적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정성곤을 상대로 상대 타율 0.222로 부진했다.

2패는 모두 선발 등판 때 기록한 것으로 지난 4월 6일 경기에서는 4이닝 7실점(3자책점)을 기록했고 4월 24일에는 5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수비의 도움, 방망이의 도움이 부족했다. 정성곤이 삼성을 상대로 2패를 안았지만 팀의 도움이 부족했기 때문에 기록한 2패다.

그러나 삼성은 자신들을 상대로 잘 던지던 1996년생 어린 투수를 확실하게 무너뜨렸다. 마치 전반기와 후반기는 다르다고 외치는 듯했다. 삼성의 전반기 팀 타율은 0.285로 10구단 전체 7위. 그러나 후반기 팀 타율은 0.312로 10구단 전체 1위다.

1회부터 삼성은 안타 볼넷 가리지 않고 출루해 정성곤을 압박했다. 삼성은 1번 타자 박해민부터 5번 타자 이승엽까지 모두 1루 베이스를 밟았다. 6번 조동찬이 삼진으로 물러서기 전까지 무사 상황이었다. 

삼성의 강한 압박에 kt 수비진은 긴장한 듯 실책을 저질러 정성곤을 돕지 못했다. 1사 만루에 정성곤이 삼성 이지영을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1루수 문상철이 포구 실책을 저질러 아웃을 늘리지 못했다. 

삼성은 정성곤을 상대로 6점을 뽑고 2사 1, 2루까지 만들었다. kt 더그아웃은 투수를 바꿨다. 정성곤에 이어 등판한 이상화를 상대로 박한이가 1타점 우전 안타를 뽑아 정성곤에게 7실점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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