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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승 투수' 두산 보우덴 "나보다 야수들이 칭찬받아야"

작성일: 2016.09.08 22: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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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마이클 보우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7이닝 5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5회와 6회 두 차례 더블플레이 유도로 위기를 쉽게 벗어났다.  

보우덴은 경기 후 "15승을 하기까지 과정이 많았다. 동료들에게 고맙다. 투수와 야수 모두 자기 임무를 훌륭히 해냈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다"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이 승리로 두산은 두 외국인 선수가 모두 15승 이상 거두는 기록을 남겼다. 보우덴은 "기분은 좋다. 그렇지만 나보다 야수들이 더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수에서 나를 많이 도와준 덕분에 15승을 이룰 수 있었다. 더스틴 니퍼트에게도 고맙다. 에이스답게 책임감있게 던지면서 다른 투수들에게도 시너지 효과를 불러왔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보우덴은 시즌 초중반과 달리 최근 포크볼 비중을 줄이고 직구와 커브와 슬라이더를 더 자주 던지고 있다. 8일 경기에서는 커브가 늘었다. 그는 "포크볼을 줄인 것은 전략적인 결정이다. 전반기에는 포크볼을 많이 던졌는데, 후반기에는 직구 위주로 승부하고 있다. 그때그때 경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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