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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안타' 박한이 "대기록 기쁘지만 패배에 마음이 무겁다"

작성일: 2016.09.08 22: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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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박한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리그에서 아직 채 10명이 되지 않는 대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지만 경기에서 아쉽게 패해 팀이 연패에 빠진 것이 더욱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KBO 리그 9번째 2,0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경기 후 박한이는 기쁘지만 팀이 4-5로 진 것이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고 밝혔다.

1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는 롯데 외국인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4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뽑아 2,000안타를 완성했다. 2001년에 데뷔 후 16시즌, 1,893경기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박한이는 "앞으로 세워야할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며 무엇보다 팀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박한이는 올 시즌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노리고 있다. 기록하게 되면 '양신' 양준혁과 타이 기록이다.

박한이는 78안타를 기록하며 100안타까지 22개 안타만을 남겼다. 삼성의 잔여 경기 수는 22경기. 남은 경기 수와 남은 안타 수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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