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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재훈 캐치볼 시작, 김태형 감독 "같이 훈련했으면"

작성일: 2016.09.09 17:3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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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셋업맨 정재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타구에 맞아 골절상을 입은 두산 셋업맨 정재훈이 캐치볼을 시작했다. 재활 첫 단계에 들어간 정도라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예상하기는 이르지만, 김태형 감독은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길 바라고 있다.

정재훈은 9일 20m 캐치볼로 30구를 던졌다. 지난달 3일 LG전에서 박용택의 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았고, 이는 골절상으로 이어졌다. 그 뒤로는 처음으로 공을 던졌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정재훈이 캐치볼을 마치고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다'고 했다.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서 캐치볼을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재활 과정인 만큼 아직 복귀 시점이 당겨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정재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캐치볼을 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어서 합류해서 같이 훈련했으면 좋겠다"며 "정재훈은 아프지만 않으면 금방 몸 만들 수 있는 선수다. 다치고 나서 '10월에 돌아오겠다고 하더니 그렇게 될 것 같다"며 기쁜 소식을 반겼다. 

정재훈은 부상 전까지 46경기에서 23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1개월 이상 엔트리에서 빠져 있지만 홀드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두산이 리그 최강의 선발에 비해 약한 불펜이라는 불균형 현상에 고민하는 가운데 전반기 선두 질주를 지탱한 큰 원동력이 바로 정재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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