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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본 '20승 투수' 니퍼트

작성일: 2016.09.14 13:1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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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정신력이 매우 좋은 투수다."

김태형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니퍼트는 노하우가 있다. 노련미를 갖고 잘 던졌다. 정상 컨디션은 아닌 듯 보였다. 그러나 집중해서 던지며 위기를 넘겼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전날 SK전에서 7이닝 9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0승(3패)째를 거뒀다. 김 감독은 "니퍼트가 강약 조절을 잘하면서 던졌다. 정신력이 매우 좋은 투수다"라고 칭찬했다.

니퍼트는 흐른 세월 만큼 노련미를 더해 빠르게 승 수를 쌓았다. 25경기 만에 20승을 이루면서 KBO 리그 최소 경기 20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선발투수 최소 경기 20승은 1995년 LG 이상훈이 기록한 30경기다. 구원승까지 더하면 1982년 OB 박철순, 1985년 삼성 김일융이 세운 28경기다.

20승은 외국인 선수로는 3번째 기록이다.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가 22승으로 첫 타이틀을 얻었고, 2014년 밴헤켄이 20승을 이뤘다. 구단 역대 기록으로는 1982년 박철순(24승), 2007년 리오스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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