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이닝 1실점' 부활하나 했는데…'다저스와 노예계약' 日투수, 컵스에서도 방출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내용까지 좋아 부활을 기대하게 했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자유의 몸이 됐다.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했으나 옵트아웃을 선언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일 오전 "메이저리그 구단 컵스 산하 트리플A(아이오와 컵스) 소속이던 마에다가 자유의 몸이 됐다. 마에다는 2024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다 올해 5월 방출됐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7경기 평균자책점 7.88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5월 중순부터는 트리플A에서 선발로 뛰면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97의 성적을 남겼다. 컵스에는 이마나가 쇼타와 스즈키 세이야가 속해 있지만 마에다는 이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앞으로 다른 구단에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2경기 활약은 뛰어났다. 지난달 24일 루이빌 배츠와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30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일 뿐만 아니라 12이닝을 통틀어 단 1점만 내줬다는 점에서 상승세를 탔다고 볼 수 있었다.
마에다는 지난 2017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9시즌을 보냈다. 다저스에 이어 미네소타 트윈스와 디트로이트를 거치면서 226경기(선발 172경기)에서 68승 56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다저스와 맺은 계약은 조건이 독특해 '노예계약'으로 불렸다. 8년이라는 장기계약인데 보장액은 25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대신 개막 로스터 포함 여부나 선발 등판, 투구 이닝 등에 따른 '인센티브'가 덕지덕지 붙었다.
문제는 다저스가 이를 이용해 마에다를 시즌 막판 불펜으로 전환하는 수를 썼다는 점이다. 마침 마에다도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이런 일이 반복됐다. 마에다는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뒤 8년 계약을 마쳤다. 이 기간 인센티브 3365만 달러 포함 586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 깜짝 선언, ML서 540억 초대박 계약했는데 왜? 아내에게 늘 말하는 야구인생 마침표 계획
2026-09-27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