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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보우덴, SK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시즌 16승째 눈앞

작성일: 2016.09.14 16:5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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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보우덴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팀이 6-0으로 앞선 8회 승리 요건을 갖춘 보우덴은 진야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 선두 타자 이명기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다. 박승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최정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박정권을 헛스윙 삼진, 정의윤을 3루수 땅볼로 막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보우덴은 이후 7회까지 큰 위기 없이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기는 했으나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7회까지 최고 시속 147km에 이르는 빠른 공(48개)과 커브(36개), 슬라이더 (16개), 포크볼(11개) 등 모두 111개의 공을 던진 보우덴은 8회 진야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보우덴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15승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지난 2일 kt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으나 8일 LG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15승째를 거뒀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등 페이스가 좋다. SK전은 4번째 등판이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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