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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16승' 두산, SK 꺾고 3연승 행진

작성일: 2016.09.14 17:1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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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호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3연승 행진을 벌였다.

두산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보우덴이 무실점 호투를 벌였고, 타선도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이며 SK 마운드를 흔들었다.

보우덴은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16승(7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 박세혁이 결승타를 날렸고, 4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김재환이 쐐기타를 쳤다.

두산은 2회 말 무사 1, 2루에서 김재호가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그러나 1루수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오재원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이 됐다.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세혁의 2타점 적시 2루타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무사 1, 2루 찬스에서 김재환이 유격수 땅볼을 쳐 1루에 있던 오재일이 2루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1사 1, 3루에서 최주환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4-0이 됐다.

이후 보우덴의 무실점 호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두산은 7회 2사 2루에서 국해성이 볼넷을 골랐고, 오재일 대신 대타로 나선 에반스도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6-0이 됐다.

두산은 7회까지 완벽투를 펼친 보우덴 이후 8회부터 진야곱(⅔이닝 무실점), 김성배(1⅓이닝 무실점)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SK 타선을 막고 지난 11일 넥센전부터 3연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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