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은 WBC 우승 청부사 참가 선언…한국도 뛴다, 류지현 감독 미국으로 전력분석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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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대표팀을 이끌 류지현 감독이 미국으로 출국한다. WBC 참가 가능성이 높은 상대 팀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지난 대회에서 일본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미 2회 연속 출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국도 레이더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KBO는 6일 오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전력분석을 위해 8월 6일 미국으로 출국해 15일 귀국한다"고 알렸다.
류지현 감독은 미국에서 WBC 참가 가능성이 높은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 구단 소속 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며 상대 국가 선수들의 전력 분석에 집중한다. 이번 전력분석 출장에는 류지현 감독 외에도 강인권 대표팀 수석코치와 전력분석담당 직원이 동행한다.
류지현 감독은 올해 1월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앞서 류중일 감독 아래서 수석코치를 맡았던 류지현 감독이 '전임감독 체제'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KBO는 전력분석위원회에 전직 감독들을 앉히면서 대표팀 구성 과정부터 가다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 2월에는 류지현 감독과 강인권, 이동욱, 허삼영 전력강화위원이 WBC 예선을 참관하며 조별리그에서 만날 마지막 팀을 유심히 살폈다. 예선에서는 대만이 A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해 한국 일본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지난 2023년 대회에서 역대 최초의 '미국인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합류해 김하성과 '메이저리그 키스톤 콤비'를 이뤘다. 내년 대회에서도 한국계 메이저리거 선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류지현 감독은 올해 3월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현장을 살폈다.
조계현 위원장과 전력강화위원들은 수시로 KBO리그 현장을 방문해 국가대표가 될 만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눈에 담고 있다. KBO는 WBC 개막에 앞서 분위기를 고조시킬 이벤트를 준비했다. 11월 일본과 평가전, 이에 앞서 열릴 전초전 성격의 체코전을 계획했다. 이번 류지현 감독의 미국 출장까지 2026년 WBC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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